두달전 일을 여기에 신고합니다.
1월9일. 층간소음으로 인해 아랫집과 마찰끝에 주먹싸움까지 사건이 커졌더랬습니다.
저희 신랑이 한참 맞고있어서..
집에서 베란다로 지켜보던 전 당황하던 중 ...다급한 맘에 112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도와달라구요..신랑이 맞고있으니...
하지만..시간이 20분이 다 지나도록 오지 않았었습니다.
처음 신고후 10분정도 경과후 기다리다 너무 맘이 조급해서 다시 전화를 했지만,
언제 신고했었냐는 질문과 알았다는 대답만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결국 오지않더군요..
층간 싸움으로 벌어진 이웃과의 주먹싸움...
그로인한 신고는 출동치 않는건가요?
그때 112에서 조금만 일찍 왔어도,
신고하고 바로 와주기만 했어도, 저희 신랑 그렇게 계속 맞고있지는 않았을 겁니다.
112는 대체 무엇때문에 있는 기관인가요?
신고하면 바로 와줘야 하는건 아닌가요?
무슨 엄청난 큰일이라도 벌어져야 오는건가요?
다급한 마음에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했건만 그런 요청따위는 무시하는건가요, 뭔가요..??
낮에 아파트 주위를 수시로 순찰하던 그 경찰들은 다 어디가고 없는건가요?
정작 필요할땐 도와주지 못할거면서 수시로 순찰은 뭐하러 낮에 그렇게 하는가요.
정말..어이가 없더군요..
전 몰랐습니다.
112가 출동을 그렇게 하기도 안하기도 한다는것을.
아는분이 그러더군요. 그런게 어디있냐구. 신고하면 일의 경중을 떠나서 일단 와봐야하는게 112라구.
하지만 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신랑 실컷 두드려 맞았죠. 넘하는거 아닌가요?
우리가 내는 세금으로 우리에게 하나 도움안되는 112가 있어서 뭐하는것인지..참나.....
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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