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에 김포에 위치한 건강기능성식품 제조기업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경찰은 조사결과를 전기합선에 의한 화재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덕분에 당시 사업주는 화재보험금 5억원을 지급 받았습니다. 헌데, 진실은 전기합선에 의한 화재가 아닌 당시 근무하던 직원이 피우고 버린 담배꽁초에 의하여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물론,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라는 사실은 경찰외에 전부 알고 있더군요. 결론은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를 경찰이 전기합선에 의한 화재라고 결론을 내려 사업주는 부당하게 보험금 5억원을 챙기게 되었습니다.
해서, 전년 3월에 5억원의 화재보험금을 챙긴 범죄를 알고
해당 관서인 김포경찰서에 신고하였더니
경찰 왈
"신고하신 분은 법을 그렇게 철저히 잘 지키십니까 ? "
이렇게 지껄이더니 결국 묵인하고 은폐하더군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경찰에게 계속 묵인한다고 항의하였더니
경찰 왈
"용의자가 눈물을 글썽거리더라"
"용의자가 억울하다고 하소연 하더라"
"용의자가 영업때문에 해외에 자주 나가더라" 등등
도대체 경찰이란 새끼가 범죄를 밝혀낼 의지가 없는데
무슨 범죄를 밝혀내겠습니까. 역시 개판민국입니다.
계속 묵인하길래 제가 경찰에게
수차례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실시해 달라고 요청하였는데
경찰이 계속 외면하고 거부하여 경찰이 오히려 범죄자를
보호해주는 꼴이 되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항의하는 저에게 경찰이 보내온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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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수사과 031-996-0112
2006.09.18 16:58:34 2006.09.20 16:41:11
김포경찰서 수사과 수사지원팀 입니다.
귀하께서 올려 주신 내용에 대하여 담당형사가 많은 검토와 수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귀하의 진정 접수 후 피정인 김모씨및 참고인 이모씨 상대로 수사한바,
화재 당시는 주간(16:15경)으로서 회사 전 직원이 작업에 열중하고 있었다는 진술과, 최초 발화지점과 흡연장소와는 상거한 지점에 위치해 있는 점, 기계수리 중 전기가 들어왔다 나갔다하며 전기가 불안전하였다는 진술로 보아 진정인이 주장하는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라고 단정할 수 있는 다른 증거를 발견할 수 없어 방화와 무관한 것으로 수사되었고,
진정인이 요구하신 거짓말탐지기 수사에 대하여 본건 진위여부 판단을 위한 거짓말탐지기 수사는 그 대상이 아닙니다
본 사건을 김포경찰서 수사과에서 위와 같은 내용으로 수사종결하였으므로, 차후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는 폭력수사팀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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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내용이 어처구니 없게도 근무하던 사원들을 상대로
사원들의 증언을 토대로 하여 조서를 꾸미고 화재를 종결하였습니다. 경찰 또한 전기합선에 의한 화재의 어떠한 증거 조차 없습니다.
당연히 책임을 회피하고 보험금을 지급받기 위하여 거짓증언을 하였습니다.
범죄를 신고한 제가 거짓말탐지기 조사결과에 대하여 모든 책임을 지고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요청하였으나
경찰이 계속 거부.
범죄를 밝혀내봐야 득 될 것이 없다는 경찰의 판단과
결론을 잘 못 내린 것에 대한 경찰의 위신과 신뢰성 추락을 염려하여 오히려 경찰이 범죄를 묵인하고 은폐하며
해당 사건을 밝히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은 화재보험금으로 5억원을 챙긴 범죄자의 범죄를
묵인해주고 범죄자를 보호해주는 꼴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5억원을 챙긴 범죄자는 경찰의 묵인아래
다리 쭉 뻣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대형화재의 현장에서 담배꽁초를 찾을 수 있습니까 ??
즉. 경찰은 공장에 불을 지를 이유가 마땅이 없어서
그냥 전기합선에 의한 화재로 결론을 내렸던 것입니다.
뒤늦게라도 밝혀내야 할 경찰이 묵인.
만일, 살인사건이라도 못 밝혀 낸다고 핑계를 댈까요 ?
만일, 음주운전으로 단속에 걸려도 그냥 묵인해 줄까요 ?
경찰은 화재의 고의성이 없고 인사사고가 아니라서 그냥 묵인하고 은폐하자는 계산입니다.
보험회사에서는 운영상의 적자를 핑계로 애꿋은 선량한 보험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올려 적자를 충당하는 꼴입니다.
이렇게 부당하게 빠져나가는 보험금은 은폐하고 적자라며 선량한 보험가입자들에게 보험금을 올려서 적자를 충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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