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신부동에 위치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시민입니다. 오늘 방금전에 황당한 일일 겪게 되어서 글을 씁니다.
오피스텔 앞에서 거의 매일 의무경찰 10명정도가 자주 단속을 합니다. 방죽안 5거리에서 야우리 가는 방향으로....그런데 이길은 매우 혼잡한 곳이고 유턴지역입니다. 그래서 단속을 진행하면 상당히 복잡해지고 위험하기 짝이 없는 곳이지요.
오늘 집에 들어가려고 오피스텔 주차장 진입도로에 들어서는데 단속차량으로 인해 계속 정체가 되고 있었습니다. 매번 단속을 하면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 입구/출구를 매번 막아서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그런데 의무경찰이 내차에 와서는 "여기에 왜 서있냐는 식으로 물어보더군요...그래서 저는 주차장에 들어갈려고 서있다고 말을 했더니 그다음부터는 돌아오는 말이 가관이더라구요...그때부터는 말 도중에 반말을 섞어가면서 얘기를 하더군요...그래서 화가 나서 "지금 나한테 왜 반말을 하냐고" 했더니 그 의무경찰은 죽일듯이 째려보면서 귀찮은듯 자신이 존댓말을 했는데 내가 듣지 못했다고 하던군요...뻥해지는 순간....
그런데 더 어이없는 일이 발생하더군요.
그 경찰이 저한테 "불편하시다면 경찰서에 민원을 넣으라"고 하더군요
경찰이 시민한테 불편하면 민원을 넣으라는 말 자체가 참 웃기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민원을 제기합니다.
경찰의 본분을 다하는것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주차장 입구/출구를 막으면서 본분을 다하는것도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시민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경찰에서도 이런 의무경찰이나 경찰관들의 인성교육을 다시 해야 될것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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