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승용차로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집이 하월곡동으로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해 출근을 합니다.
그러면 집에서 나오는 첫 로터리 및 내부순환 진입부근이
상습정체구간으로 아침마다 교통경찰관 및 모범택시 기사분들이
나오셔서 수고를 하십니다.
경찰관들도 그냥 서있는게 아니라 최대한 열심히 하시고 있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 오는 날만은 예외더군요.
오늘도 승용차를 출근을 했습니다.
첫번째 로터리에서 우비도 입지 않은 모범택시기사께서 교통정리를 하고 계셨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 우비도 없이 말이죠
모두들 아시겠지만
비나 눈이 내리는 날은 교통정체가 더욱더 심각합니다.
그래서.....오늘은 비가 내려 경찰관은 안 나왔나? 설마....하며
내부순환을 타려고 신호를 기다리니....
거기는 더 대단하더군요.
엄청 막힌다는걸 기사분들이 더 잘 알듯이
거기에는 역시 우비도 입지 않은 5~6분의 기사분들이
교통정리를 하고 계셨습니다.
우리의 교통 경찰관들은 도대체 어디서 무엇을 하고 계셨을까요?
시민을 위해서 일을 하신다고 하는데
정녕 이런날 나오셔서 교통정리를 하시는게 시민을 위한 길
아닐까요~?
연세도 많은 기사분들이
비를 맞으며 교통정리를 하시는 모습이....너무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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