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27일 저녁 9시경 부산시 사상구 학장동에서 서행중이던 앞차를 보고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부딪쳤으나, 본인의 차에 흔적이 없을 정도의 경미한 충격으로 앞차를 부딪혔습니다. 사고 직 후 앞차 운전자가 내려 차 트렁크에서 경광봉을 꺼내 본인에게 주며 흔들고 서있으라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었고 집사람이 앞차 상태를 봤으나 아무 이상이 없는데도 보험회사에 접수를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차도 안 부서졌고 다친 사람도 없어 일단은 내일 전화로 애기할 생각으로 집으로 왔습니다. 다음날 아침 9시에 앞차 운전자가 전화가 와서 접수했냐고 하길래 집사람이 차에 아무런 이상도 없는데 꼭 보험처리를 해야겠냐고 서로 운전하는 사람끼리 그정도는 서로 양보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냐고 했더니 큰소리로 "아줌마 나중에 내 앞에 무릎…D고 울고 불고 빌면서 사정할 날이 있을꺼요! 그때가서 후회하지마시오!!"라며 세번이나 큰소리를 냈습니다. 좋은게 좋다고 보험회사 직원이 보험접수를 해주자고 하길래 그렇게 하기로 하고 대인접수를 했다고 보험회사 직원이 전화를 하니까 처음에 우리 집사람이 차 부서졌냐고 물었을때는 차는 괜찮다고 해놓고 보험회사 직원에게는 차 범퍼가 다 부서져서 대물 접수도 해달라고 했답니다.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대물접수까지도 해주고 앞으로는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처리할 일이라 그동안 잊고 있었으나 몇일전 보상과에서 운전자가 사고로 인해 안경이 파손되었다며 안경값 70만원과 습진 같은 피부과 질환으로 약을 먹어 위장이 아프댜며 위장까지 치료해 줄것을 보험회사에 요구하고 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사고 직후 운전자가 내릴때 분명히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안경이 파손되었다는건지... 사고후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보상과에서 안경값 70만원이 관철되지 않자 교통사고 신고를 하여 지난 토요일(2008년 1월 26일) 본인이 사상경찰서에 가서 조서를 받고 운전자 및 동승자가 각각 3주씩의 진단이 나와 본인은 운전 면허 정지 40일을 받았습니다.
국민의 혈세로 월급을 받는 경찰은 그렇게 해도 되는것입니까?
정직하게 농사지으며 살고있는 농민을 왜 이렇게 정신적으로 힘들게 합니까? 제발 양심을 가지고 삽시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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