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100여명에게 장장 10년간 술접대, 성접대, 돈 접대를 한 장부가 공개되자 국민들은 “똥물에 튀길 놈들” 이라며 흥분했다.

  똥 냄새가 진동하자 검찰이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똥검사 100여명을 똥물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 결과는 뻔했다. 10명만 징계에 부치고 구속은 한 명도 안 시켰다. 그야말로 ‘똥세탁’ 이었다.

  자기 사람이 죄를 지으면 똥세탁기로 빨아내고 남이 죄를 지으면 두드려 패는 게 검찰이란 말인가? 똥세탁기를 멋대로 껐다 켰다 하며 수사하는 데가 검찰이란 말인가? 이제 검사의 위상은 땅에 떨어졌다.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을 수가 없다.
 

  검사는 왜 하늘의 별 따는 사법고시에 함격하여 높은 자리에 앉아있나? 피냄새, 똥냄새, 돈 냄새를 잡아내기 위해서다. 이런 막중한 책임을 진 사람들이 똥물에 튀길 짓을 하고 똥세탁 까지 하다니 ‘똥찰’ 이라고 불러도 할 말이 없게 되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똥찰에 불려 가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썼을까? 얼마나 많은 검사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향응과 뇌물에 빠져 있을까? 이런 상상을 할 수밖에 없는 이번 조사를 즉각 취소하고 최소한 검사 10명을 구속하여야 한다.

  똥세탁기나 돌리는 검찰이 될 것인가? 똥 냄새로 골이 띵한 검찰이 될 것인가? 검찰 스스로 결정하여야 한다. 검찰의 대오각성을 촉구한다.

여론 1번지
부추연
 badkill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