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공주경찰서 서장님이 보실거라고 믿지는 않지만 너무나 억울한 일이 있어서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가장 먼저 묻고 싶은 것은...
공주경찰서 서장님을 비롯한 경찰관들의 차는 브레이크를 밟는 즉시 1미터 이내에 정지할수 있는 차들을 타고 계신지 알고 싶습니다.
평균 60키로로 주행중 정지선을 통과하려는 순간 주황색으로 바뀐다면 서장님의 차는 바로 정지선안에 정지할 수 있습니까? 게다가 그 길이 내리막길이라면 정지하시겠습니까?
거기에 삼거리여서 좌측의 차들이 출발신호를 받았다면..
과연 서장님은 정지하시겠습니까?
과연 민중의 지팡이라는?? 경찰관들을 차는 아주 성능좋은 차를 타고 계시니까..이런 어이없는 단속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1.05년 7월 2일 16시경 저와 저희 어머니는 국립현충원에 갔다가 홍성으로 오는 길이었음. 장소는 박정자 삼거리였고. 저희 어머니는 평균 60키로로 내리막길을 가고 있었음.
2. 저희 어머니께서 정지선에 다다르는 순간 신호등은 황색으로 변경되었고어머니 차 뒤에는 5~7미터 정도의 간격을 두고 버스가 따라오고 있었음.
3. 어머니는 빠른 판단으로 황색이었지만 이미 진입한 상황이므로 빠르게 통과하여야 한다고 판단 , 빠르게 통과하였고 통과한 후에 황색에서 적색으로 변경되었음.이는 당시 경찰도 인정한 사실임..
4. 벗어나는 순간 교통경찰관은 정지신호를 보냈고 정차하였음
5. 경찰관은 다가와 면허증 주세요 라는 말만 하였을 뿐
신호위반입니다. 라는 말은 하지 않았음
6. 어머니는 자연스럽게 면허증을 그냥 주었고. 어떤 것을
잘못한것인가 당황하게 되었음
7. 고지된 범칙금액 60,000원과 신호위반을 보는 순간 화가 났으며 어머니는 차에서 내려 항의하게 되었습니다.
이글이 저희 어머니께서 작성한 내용입니다. 당시 저는 어머니와는 다른차로 버스 뒤에서 주행중이었습니다. 당시 도로에는 차들이 많아 5~7미터 간격을 두고 차들이 주행중이었고, 어머니 뒤에서 따라가던 버스도 경찰을 보았는지; 정지선을 훨씬 넘어 비상 깜빡이를 켜고 급정거를 하였고, 그것때문에
저는 물론 저의 뒤차들까지도 모두 비상깜빡이를 넣고 급정거를 하였습니다.
서장님이 이런 상황이었다면 섰겠습니까?
아니면 수고하십니다라는 말을 하고 딱지를 인정하시겠습니까?
제가 어머니와 같이 신호를 통과하였다면 면허증을 제시하기전에 충분히 항의를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초보이신 저희 어머니께서는 그냥 달라는 말에 면허증을 주었기때문에.
이렇게라도 이의를 제기 합니다.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었다면 내리막길에서 단속을 하여야 할까요?
또한 굳이 경찰 두명과 의경 두명, 4명이 밑에 같이 있어야 할까요?
사고 방지를 위한 단속이 아니라 결코 단속자를 늘리겠다는..
즉 마치 자신들의 할당량을 채워야 겠다는 것으로 밖에는 해석을 할 수 가 없습니다.
모든것이 원칙대로만 이행된다.???
법에 명시된대로만 이해된다????
그럼 면허증 시험에 주황색에 진입시에는 황급히 빠져나온다라는 말을 없애십시오.
또한 주황색불 전에 다른 색 불을 하나 만드십시오..
매 신호마다 걸리는 1~2대의 차량들...
요즘 모두 바쁘고 어렵게 살아가는데 이런 억지단속으로
피해입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무분별하게 끊는 딱지 하나가
또한 인정할 수 없는 억울한 딱지를 받는다면
그런 국민이 늘어날수록,,
공주경찰서는 물론 대한민국경찰의 위신이 떨어질 것입니다.
어머니 성함: 전경숙
신호위반이 억울하다고 생각되고 교통신호를 준수하였다고 사료되오니 서장님의 현명하신 판단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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