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12시30분에 도둑경보기가 울려서 나가봤더니 누군가 지나간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아무도 다니지 않는 집뒤로 가는 좁은 길목에 경보기를 설치하고 그 앞에 자전거로 막아 놓았는데 누군가가 자전거를 옆으로 치워 놓
은 것을 확인 했습니다.
집에 들어와서 얼마나 지났을까 다시 경보기가 울려서 나가 봤더니 처음 보는 사람이 경보기를 부수고 있는 것입니다. 왜 남의 물건을
함부로 부수냐고 했더니 술냄새를 풍기면서 경보기소리가 시꺼러워서 그렇다는겁니다. 그때 제가 혹시 도둑인가 싶어서 전자충격기를
가지고 나갔었는데 그 걸 보자말자 내 손목을 비틀면서 발로 저의 성기를 차는 겁니다.
저희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 혹시 도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도망못가도록 하고 있는데 옆에서 지키고 있는 저의 목을 조리기도 했습
니다. 목을 조르기에 방어 하기 위해서 전자충격기를 사용하였습니다.
이후 경찰이 왔는데 너무나 황당했습니다.
저희 말은 잘 듣지도 않고 상대편만을 옹호하는 것입니다.
상대편말만 듣고 편을 들어주고 변명을 해주는 것입니다.
상대편이 경찰에게 경보기가 너무 자주 울려서 화가 나서 부쉈다고 하면서 금방울리고 또 울리고 한다고 말을 하는 겁니다.
경찰은 그 사람 말만 듣고는 저에게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 설치한 제가 잘 못했다는 식으로 말을 하는 겁니다.
그런데 경보기를 설치한 곳은 사람이 전혀 다니지 않고 다닐 필요도 없는 곳에 설치를 하였으면 불순한 목적이 아닌 이상은 그 곳으로
갈 이유가 없는 곳에 설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경보기가 밤12:30분에 한번 울린것 외에는 울리지도 않았는데 경찰은 상대편
의 거짓말만 듣고 제가 하는 말을 들으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상대편은 1주일이 넘게 시끄러워서 잠도 못잤다고 하는데 설치한게 며칠밖에 되지 않았으며 처음 설치한 날은 다른 사람에게 미안할
만큼 자주 울렸습니다. 하지만 경보기를 계속 놔둔이유는 경보기가 울릴때면 사람이 도망가는 소리가 들린다던지 하는 확실한 이유가
있어서 경보기를 치울수가 없었습니다. 처음 설치한 날은 자정쯤에 울리고 새벽4시30분에도 울렸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에게 미안한
마음은 있었지만 그때도 누군가 지나간 흔적이 남아 있어서 경보기를 계속 작동 시켰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울렸지만 어제는 한번도
울리지가 않았으며 차츰 횟수가 적어지고 있었습니다.
상대편이 일방적으로 경보기를 부순거에 대해서도 우리가 말하기를 우리 한테 먼저 말을 해야지 무작정 남의 집에 들어와서 그 걸 부
수면 되냐고 했더니 경찰이 나서서 "여기 몇집이나 사는데 어떻게 아냐"고 말을 하는겁니다. 경찰은 그 사람 대변인입니까? 우리가 주
인이니까 주인집으로 오면 되지 않냐고 말을 했더니 또 경찰이 나서서 반론을 하는 겁니다.
충격기를 사용한 것에 대해서도 그 사람이 먼저 저의 목을 조였기 때문에 사용했다고 하니까 상대편은 본인은 안했다는 겁니다. 너무
나 기가차서 마침 옆에 있던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에게 물어 봤더니 정말 목을 조였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저는 경찰에게 상대편이
혹시 도둑일지 몰라서 지키고 있었고 확인하고 싶다고 했더니 상대편은 가만히 있는데 경찰이 나서서 도둑은 도망가지 경보기를 부수
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내가 하는 말은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상대편만을 옹호 하는 말을 계속하는 겁니다. 물론 그 사람이 도
둑인지 확인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 집이 약 1주일전에 도둑을 맞았습니다. 그래서 1200여만원 이상을 잃어 버렸습니다. 그때 감식나왔던 사람도 그렇고 담당강력계
형사님도 그렇고 도둑이 어떻게 알고 그 문으로 들어 왔을까 하고 말했습니다. 뒷쪽 문으로 들어 왔는데 근처 사람아니면 알기 힘들다
는 겁니다. 물론 그 것외에도 저는 그 사람의 운동화도 한번 보고 싶었습니다. 도둑의 신발자국을 감식할때 기억해 놓았기 때문에 운
동화를 한번 보고 싶은 욕심도 있었습니다.
더 가관인것은 제가 도둑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하니까 경찰이 또 나서서는 그건 당신사정이고 시끄럽게 하는 거는 제 잘못이라는 겁니
다. 경찰이 하는 일이 도둑을 막아주고 잡아주는거 아니었습니까?! 그런 경찰이 도둑맞은것은 당신 사정이고 우리집에 도둑?아내기
위해서 경보기를 다는 것은 잘 못이라고 말하는 것이 경찰의 입에서 할 말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제가 화가나서 경찰은 도둑을 안지키
고 뭐하는 겁니까 했더니 그럼 도둑이 없어야 정상이 아닌가하고 말하는 겁니다. 이 이후에도 계속해서 상대편만을 옹호하자 제 집사
람이 경찰에게 말을 하려고 하자 이 아줌마는 뭐야 하면서 말을 막아 버리는 겁니다. 일이 마무리 될쯤에 저는 경찰들의 이름을 알려
고 하자 위압적이고 기분나쁘다는 투로 '불러서 와고 도와 줬더니' 하면서 위압적으로 말하면서 이름을 가르쳐 주지도 않고 다른 사람
이 밖으로 나와서는 아주 위압적으로 이름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제가 흥분상태라서 두서 없이 글을 올리지만 경찰이라면 최소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일을 처리 하여야 하는게 아닌가요?!
또한 경찰입에서 도둑맞은 것은 당신 사정이고 라는 말이 나올 수 있는 건가요?!
저는 술먹고 횡패부리는 상대편보다 경찰들의 행동에 더 격분했습니다.
다 끝난후에 상대편이 말하기를 안 좋은 일이 있어서 그랬다고 했는데, 술먹고 횡패부리는 사람과 맞고 방어만 한 사람도 구별 못하는
경찰에게 가능한안 모든 조치를 취하고 싶습니다. 그런 사람은 경찰에 있을 자격이 없으면 있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며칠전 텔레비젼에서 비리경찰이 어떻게 처리 되는지 보고 격분했고 이 글이 얼마나 전달될지는 모르지만 한 가닥 희망을 갖고 글을
올립니다.
<출동했던 경찰>
금천경찰서 가산동에 있는 남유정경찰외 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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