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열흘정도 여자친구 핸드폰으로 계속 어떤남자가 시도때도 없이 전화하고 문자 보내고 해서 여자친구가 괴로워합니다. 물론, 저 또한 걱정이 되서 잠을 못자겠습니다. 이문제로 그남자를 처벌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또 처벌의 수위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고자 처음에 112로 전화했습니다. 112에선 제말을 다 듣고 나더니 사는곳이 어디냐고 물어보더군여. 그러더니 그쪽 관할 경찰서 전화번호를 알려주면서 그곳으로 전화하라고 합니다. 그쪽 관할경찰서로 전화했습니다. 이번에도 똑같은 말을 다했습니다. 다듣고 나서 다른 부서 전화번호 알려주면서 그곳으로 전화하라고 합니다. 다른 부서로 전화해서 똑같은 말 또 되풀이 했습니다. 다들은 후 또 다른 계로 연결시켜줄테니 그쪽에 상담하라고 합니다. 전화가 연결되는소리가 핸드폰에서 한참 들립니다. 뚜.뚜.뚜.뚜.......대답이 없습니다. 제가 무슨 카셋트 테이프도 아니고, 대한민국 경찰들 도대체 일처리하는게 왜 그모양인지 답답해 죽겠습니다. 국민이 내는 세금 받아서 하는 일이라고는 서로 떠 넘기는 거밖에 없습니까?
서로 자기 구역아니라고 떠 넘기고 자기 부서 업무 아니라고 또 떠 넘기고 민원인은 똑같은 말만 계속 되풀이 하고 무슨 일처리를 이따위로 합니까? 맨 나중엔 업무시간에 전화도 안받고...하두 답답하고 이런 사람들한테 무슨 일을 맡기나 싶어서 나중엔 전화를 확 끊어버렸습니다. 경찰님들...국민이 낸 세금 축 낸다는 소리 안들을려면 제발 업무 좀 똑바로 하십쇼...어떻게 업무를 처리해야 일반인들이 불편하지 않고 경찰을 믿고 문제를 상담하고 도움을 청할수 있는지 생각 좀 하고, 제발 각성 하십쇼...도대체 대한민국 경찰을 믿을수가 없습니다...짜증나 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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