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전에 사는 사람입니다
저희 어머니의 억울함을 조금 말하려 합니다
어머니께서는 패품을 팔아 소일거리 삼아 다니십니다
그런데 오늘 참으로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어머니가 모아 놓은 패품을 어떤 남자가
가지고 가려하길레 못가지고 가게 하려다 어머니가 구타를
당했답니다 머리채를 잡히고 발로 차이고 주먹으로 등을 얻어 맞고
해서 도망을 치고 동내 파출소로 갔습니다
헌데 파출소 순경은 신고는 고소하고 들은치 만치도 하지 안고
어머니가 가해자를 보면서 도망간다고 해도 나오지않고 전화만 잡고
한참을 밍기적 하더니 도망 간다음 나와서 하는말이 어디로 갔냐는둥
생쑈를 하더랍니다
그리고는 신고 조차도 받아주지를 않아서 어머니는 그냥 집으로 오시더니
분함을 토로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112에 전화를 하니까 여기는 그런것 하고 상관이 없는곳이니까 따지지
말라는 식의 말로 잘라 버리고 파출소 관할 지구대 연락처만 알려주시더라고요
그리고는 전화를 끈었습니다 그래서 지구대로 전화를 하니까 담당자가 여기에
없다고 연락처하고 주소를 알려 줬습니다 그랬더니 전화는 오더라고요
그래서 만나서 말합시다 하고 전화를 끈었습니다 그러니 여테까지 연락도 없고
미안하다는 말조차도 없더라고요
그리고 112에서는 하는 말이 맏은사름은 맏은사람이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하더군
지금 어머니는 솔직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머리하고 가슴 등이 절이
고 부어 있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면 아마도 착실하게 근무하는 경찰들이나 여러분들은 아마도
이렇게 생각하실것입니다.
당신은 뭐했는데 당신 어머니가 그렇게 까지 당해도 모르냐고
지금 제가 조금 다쳐서 움직임이 좀 어설픕니다.그것은 여러분들이 판단하실
것이고 우리이 가장 쉽게 이용할수 있어야 하는 것이 동내 파출소 아닌가요
파출소의 벽이 이렇게 높고 없이 사는 사람한테는 경찰이니 공무원이니 하는
높고 높은 사람은 그냥 쳐다봐야 만 하는 사람이더라고요
만약에 우리가 조금 잘살고 나은 집에서 살았으면 경찰들이 오늘처럼 그렇게
했을 라나요
그냥 못난 아들인 내가 원망스러워 궁시렁 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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