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벨트 미착용 과잉단속과 강압적 태도
저는 93년에 면허를 따고
이제껏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범칙금을 부과받은게 오늘이 처음입니다.
그것도 제가 정말 벨트를 안맸으면 당연히 받아들이겠지만...
저는 도로교통법으로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 되기 훨씬 이전,
그러니까 면허를 따면서부터 운전석에 앉으면 자동적으로 벨트에 손이 갑니다.
저는 분/명/히 안전벨트를 했습니다.
조수석에 앉아있던 저의 언니도 봤구요.
하지만 과잉단속중이던 방배경찰서 권순* 씨(계급을 모르므로 씨로 하겠습니다)와 목격자라는 의경 강신*씨는 부득불 제가 거짓말을 한다며 저에게 운전면허증을 제시하라며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그리고 10일내로 이의신청을 하면 되니까 그 이후는 알아서 하라더군요.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왜 강 의경이 잘못 봤을거라는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는거지요?
타이어 터진 차를 타지 않듯,
저는 안전벨트를 하지않고는 운전을 하지 않습니다.
시민의 진실을 믿지 않으면서, 경찰은 정말 딱지를 떼기위한 단속밖에 할 수 없는건가요?
아무리 저의 결백를 주장해도 소용이 없고 저를 거짓말장이로 몰아가더니 급기야는 공무집행 방해로 더 큰소리를 칠 것 같아서 너무나도 씁슬히 돌아섰습니다.
사당역 4거리에서 예술의 전당 방면으로 까리따스 수녀회 건너편 길에서 2005년 9월 3일 토요일 오후 3시 40분경 있었던 어이없는 일입니다.
저와 언니는 까리따스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복지관에 매주 토요일마다 자원봉사를 다니기 다니러 간 길이었습니다.
너무나 화가 나고, 경찰의 고압적인 태도에 기가 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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