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의왕시 포일 주공 아파트의 한 조합원 입니다.
자난 9월 3일 성남 실내 체육관에서의 상황을 말씀 드리고 수사를 부탁 드리기 위해 글을 올립니다.
9월 3일 성남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관리처분 총회에 참석 하기 위해 찾아 간 순간 저는 입이 벌어 지고 말았습니다.
이미 그 곳 에는 수백명의 어깨(조합측은 행사 진행 요원이라 함) 들이 곳곳에 깔려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옆에 계신 분들이 위협을 느껴서 관할 경찰서에 신고 해 보았지만 총회 시간이 2시가 아니냐며 정보과 형사들이 나가 있으니 문제 없다는 식으로 말을 했다 합니다.
누가 보아도 이상 할 정도의 , 아니 조폭 행사장과 같은 분위기 인데도 경찰에서는 전혀 개입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따금씩 지나가는 순찰차를 제외 하고는 말입니다.
참으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서민들을 위한 경찰과 공권력이 이 것 밖에 안되는구나 하는
자괴감에 빠질 수 밖에 없더군요.
총회가 시작 되고 한참이 지난 후 밖에 모여 있던 조합원들이
체육관 안으로 투표를 하기 위해 들어 가려 하자 어깨들이 길을 막아 섰을 때 에도 주변에 와 계시던 경찰관 어느 한분도 나서주지를 않았습니다.
이 때 양쪽에서 심한 몸싸움이 시작되고 어깨들이 엄마뻘 되는아주머니에게 욕을 해도 어디에도 경찰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흔한 호루라기 소리 한번 울리지 않았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아무리 조합장이 돈으로 사람을 샀다고 하지만 이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있어서는 안될 일이었습니다.
폭행과 난동이 발생한 뒤에야 상황 파악을 하시고 개입 하시는 겁니까?
mbc에서 9월 4일에 9시 뉴스로 내 보낼 만큼의 문제가 있었는데
도 경찰은 그렇게 보지 않는 겁니까?
이 나라의 법이 고작 이 것 밖에 안되는 것 입니까?
너무나도 답답하고 억울해서 졸필 이지만 올립니다
이번 일의 관련자를 엄중하게 벌하여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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