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 20분경 공덕오거리에서 마포경찰서 가는 방향의 첫번째 건널목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회사에 바쁜일이 생겨 집에서 나와서 빠른걸음으로 버스 정류장을 향했습니다.
맞은편 버스 정류장을 앞에두고 건널목에 다다랐습니다.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뀌기를 기다리는데 도대체 파란불로 바뀌지 않는겁니다.
건널목 양편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여 들었고 평소와는 다르게 파란불이 안들어 오는것에
대해서 사람들도 많이 짜증을 냈습니다.
반대편 신호등 밑에 경찰관 한명이 서있더군요....
전화기인지 무전기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 . 계속 귀에 대면서 통화를 하더라구요
옆에 있던 사람들이 짜증을 내면서 한두명씩 소리를 쳤습니다.
빨리 바꿔 달라고 . .
조금있다가 신호등이 바뀌더군요 .
물론 기다리는 시간동안. . 원하는 버스가 2-3대가 지나갔고 . . 저또한 짜증이 났습니다.
신호등이 바뀌자 말자 그 경찰관한테 갔죠 . .
빨리 안바꿔 주면 어떻하냐고 . 했더니. . 아무말도 안하는 겁니다.
꼭 제가 술주정 사람이나 미친놈 취급하면서요. .
얼굴 표정도 누구한테 혼났는지 아니면. . 안좋은 일을 당했는지
짜증이 엄청 나있는 표정이고 . .
개인적으로 이런 대접을 받아 본건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계속 물었습니다
경찰관 아저씨 .. . 경찰관 아저씨 . . 경찰관 아저씨 . .
제가 . . 7번정도 물었습니다.
그래도 대답을 안하더군요 . . 귀찮은 표정으로 가라는 손짓만하더라구요
괜히 옆에있던 부하 경찰관한테 . .욕지거리를 하더군요. . 이새끼야 . .등등. .
솔직히 그 욕지거리를 저한테 하는것처럼. . 저는 느껴졌습니다.
옆에 물건을 파시던 분이 저한테 그러시더라구요. .
저런거 사진찍어서 고발하라고 . .
지나가는 시민이 저렇게 묻는데 말을 안하다니 . . 저딴짓거리를 하는 경찰관이 어디있냐고 .
저건. . 경찰관과 시민의 관계 이전에 . . 인간적으로 대먹지 않았다고 . .
그래서 . 핸드폰을 꺼내 . . 사진을 찍으려고 했더니 . 그말을 들었는지 . .
소리를 지르더군요 . .지금 머하느냐고 . .
찔리는게 있는지 그제서야 .. 말을 하더군요 . . 좀있더니 ..
니 마음대로 해라라고 하더라구요. .이것참..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
요즘 어떤세상입니까 .. . 기업들은 소비자가 조금이라도 맘이 상할까봐 .
물건 팔기보다 A/S에 더 신경쓰는 세상입니다.
경찰관 또한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그돈을 제 세금에서 지급하는거구요. .
좀 과격한 표현을 쓰자면. . 그런 XXX같은 경찰관이 있어서 경찰관
전체가 욕먹는다고 생각하고, 그런 자세에 대해서 한치의 반성하는
마음이 없다면. . 경찰을 고용하는 국민이 고쳐줘야 하지 않을까요 . .
그 경장 이름이 김** 경장입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책임있는 분의 통화가 있어야 하구요 .
분명한 결과가 보여줘야 할 겁니다.
아까운 토요일 그사람 때문에 시간 낭비하고 기분 더러워 졌습니다.
그런 국민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가 없는 사람이 어떻게 경장까지 갔는지
의문이군요 . .
이 문제에 대한 분명한 처리결과를 통보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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