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카메라에 찍인 통보서를 2회 받았다.
하나는 이달에 지불하고 하나는 내달에 내기를 희망했다.
그것을 한꺼번에 내면 연금을 연체해야 하기 때문이다.
월 생활비 4만 내지 5만원으로 산다.
그런데, 이달에 다 내지 않으면 내달에는 만원을 붙여 내란다.
도로교통법 규정이 그렇단다.
또 경찰서 영상실 여직원 말로는
통보서 뒤에는 그 말이 안 나와 있지만
무엇을 조금 더 늦게 내면 20프로 연체료를 가산해 나란다.
지난해 10월에도 그런 일이 있어 한 번 이쪽 사정을 얘기하여
한 10일 정도 늦게 낸 일이 있었다.
그런데 같은 여직원이 그러면 파출소에 가서
경찰관으로 하여금 자기에게 전화하도록 하란다.
그 말을 믿고 파출소 경사님에게 그 말을 했더니
경사분이 그녀에게 전화를 걸였다.
그런데 대답은 안 된다고 하더란다.
그럴 거면 왜 나보고 파출소에 나가서
경찰관으로 하여금 전화걸도록 하여,
바뻐 정신이 없는 사람이 관서에 나가
모르는 경찰관에게 어설픈 웃음을 웃어가며
부탁을 하게 했나? 그 여직원은...
무슨 법이 한번 잘못 만들어지면 고쳐질 줄을 모르니.
연체료 20프로는 무엇이며 만원 가산은 또 무엇인가.
어디서 나온 숫자인가?
맨 연체료와 협박으로 국민을 괴롭히는 행정!
카드남발하게 만들어 국민들 빚쟁이 만들어놓고
그게 누구 책임인데 국민을 이렇게 들볶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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