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요~
여기에 이 글을 남겨도 되는지 모르겠는데....일단 남겨요.자유게시판이니깐요~
저는 부산에 사는 평범한 시민입니다
어제 저녁 친구와 함께 부산대학교 부근 투썸플레리스에 가서 디저트를 먹으며 이야기를 하고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가게 내부가 어수선하기 시작했어요~자연스레 그쪽으로 시선이 갔지요~
그 시선 끝에는 경찰관님이 있었어요~
친구들과 이야기를 멈추고 경찰관과 직원 이야기에 집중을 했어요
내용은 이랬어요
그 가게 다녀간 손님이 그 가게에서 무언갈 분실했고 경찰에 신고했고 손님과 경찰관이 가게에 와서
가게내 CCTV를 보여달라고 했고 직원은 개인정보 관련이며 본사 확인 후 가능한일이라고 즉시 보여 줄수 없다는 그런 내용이였는데.....
제가 충격 받은건 그 경찰관님의 행동과 말투 였습니다
경찰관님은 그 가게 직원에게 손가락질 하면서 영장이 그렇게 쉬운건지 아냐면서 버럭질하고 소리치니깐
그 직원은 당황해하며 가게 안이고 손님들도 다 계시니 조용해달라고 하고 사정사정 했는데..
거기에 굴하지않고 오히려 더 큰소리를 내시면서 마치 직원이 아주 큰 잘못이라고 한 듯 다그쳤습니다.
그리고는 직원이 바꿔주는 누군가와 통화를 하면서도 큰소리로 버럭질하시면서 통화를 하시다가 마무리가 된듯 나가셨습니다.
경찰관이 나간 후 ...가게는 다시 안정을 찾았습니다.
너무 황당한 경험이였습니다
매장 직원도 직업이고 경찰관도 직업인데 경찰관이라는 직업이 뭐 그리 대단하길래~라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서비스직군에 있어서 민감하게 받아드려져서 그런건지.....아님
가게 직원이 말한 고객의 개인정보보호함에 일리가 있어 그런건지
혹은 가게안에있는 수많은 손님을 무시하며 안하무인으로 큰소리치는 경찰관님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실망스럽고 경찰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또 생기지 않기위해 시정 필요할것같습니다
그 경찰관님은 장전지구대에서 출동하신 연세있으신 분이셨습니다
(지구대 계신분들도 경찰관 맞죠??경찰서에 계시면 경찰이고 지구대 계시면 알바 아니죠?? )
요즘시대는 의사/변호사도 서비스업이라고 합니다
민중의지팡이도 서비스업이라고 할수있으니 마인드 관리가 필요할때입니다
경찰이 필요한것이지.. 순사가 필요한 2012년이 아닙니다
퇴보하지 않고 발전하는 코리아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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