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설에 일어나 접촉사고 때문에 피의자 입장에서 진술조서를 쓰면서 상당히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설 명절을 고향에서 보내고 충북 옥천에서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일방적으로 뒤에서 받은 것이죠...
제출서류에 운전면허 주민등록증 등 견적서등을 꼭 제출하라기에 이것을 문의하기 위해 담당 경찰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핸드폰 번호라서.. 두번 전화를 했는데 받지를 않아서.. 그냥 끝었습니다. 한 2시간 정도 전화를 받았는데.. 번호저장을 해둔터라 제가 먼저 인사를 하고 견적서를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습니다.. 전 차량이 아직 고치치 않았을 뿐만아니라..; 사고 정도가 미미 하여.. 조금 있다가 고칠요량으로 견적서 없이 안됨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니 그럼 피해가 없는 거 아니냐 면서 저에게 그럼 아무것도 아니잖 냐며 하다더군요..차량을 고치지 않으면 피해가 없는거냐고 제가 물었더니.. 그럼 아니냐며..하더군요
당시 택시는 도망쳤으며 다음날 전화와서 합의를 봤는데. .그럼 합의는 차량을 고치치 않으면 피해가 없고 합의의는 왜 봤냐는 말에 저도 약간 기분이 상해서..그럼 합의금 돌려주면 아무것도 아니게 되냐고 따저 물었습니다. ..그러니 젊은 사람이 왜 그러냐며.. 호통을 치더군요.. 내가 필요하니까 보내달라한거 아니냐 면서.. 전 도대체 이해가 돼질 않더군요.. 단지 견적서를 내려면 돈도 이중으로 들뿐아니라.. 요즘 회사일이 바뻐서 시간이 좀처럼 나질 않아서.. 어떻게 해야 하냐는 문의를 그런식으로 말한다는 것이 상당히 기분이 나뻐써 한마디 하는겁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병원입니다. 환자나 보호자에게 불친절이란 생각도 할수 없습니다. 아무리 일이 힘들어도 약간의 말 한마디가 기분을 상하게도 하고 좋게도 하는것 같습니다. 단지 그 경찰관님이 견적서가 꼭필요하고 어떤 이유가 있어서든지 필요한 것이니 보내 달라고 처음부터 그랬으면 아마도 저는 덜 기분나뻐쓸 겁니다.
실명을 말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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