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억울한 사연이 있는 평범한 국민으로써 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십사 이렇게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얼마전 동생이 죽었는데, 너무 억울하여 어디 하소연 할 곳 없어
글을 올립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가끔 아르바이트로 술집에 나갔는데, 변을 당했습니다.
아르바이트 한 사실은 가족들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고, 사람이 죽었는데, 어쩜 경찰(서초 경찰서)은 이리도 무심할 수
있습니까, 술집에 다녔다고, 너무 하찮게 생각하는 것인지요? 술집 다닌 사람들은 뭐
대한민국 국민 아닙니까~ 사람이 죽었으면 정확한 수사를 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경찰에 의무 아닌가요.. 어쩜 목격자 말만 듣고, 그냥 부검결과만 나오기를 기다리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목격자 말(이야기 도중 뒤로 쓰러졌다고함) (또 밖에서 쿵소리가 나서 들어왔다고 함,
술집같이 시끄러운 곳에서 어떻게 안에서 쿵소리가 나서 들어왔다고 하는지 모르겠음
그정도의 소리가 크게 날 정도면 외상이 있었을텐데 없다 하는군요 물어 볼 적마다
말이 틀립니다. 의심을 안 할래야 안할수 없는 상황이잖아요)도 저희가 알아본 결과 너무
틀리는데, 말이지요 구급대원의 말(현장도착 했을때 앞으로 쓰러져 있던 상태)과 목격자
들에 말도 틀리고(구급대원과 구급차에 같이 타고온 사람은 현장상황 수사도 안한 상태),
목격자들도 말을 자꾸 번복하고, 목격자 중 한사람(죽은동생친구)은 또 어떻게 죽었는지
알고 있다며 전화 하고서는 (전화 받을당시 시신화장 하는 중이라 길게 통화 못함)
다시 전화 걸었을때는 잘못 들은 것 아니냐며 다시 번복하고 있는 상황이고, 지금은 계속
만나자고 해도 피하는 중. 그냥 이야기하다 쓰러졌다고 해서 의심없이 신고를 늦게 했지만,
이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너무 이해가 안갑니다.
6일 새벽 1시 25분경 쓰러져서, 1시 40분 구급차 도착, 1시 44분 병원도착 병원에 실려와서
심폐소생술을 50분동안 했지만, 심장이 단 한번에 미동도 없었다는 것이 이상합니다..
이렇게 빨리 심장이 멈출 수도 있는 것인지요. 건강했습니다. 지병도 없고, 약을 먹고 있는
것도 없는 상황인데요. 병원에서는 외상이 없다고 했는데, 병원 침대 시트에 피가 흥건했고,
머리에도 피가 엉겨 붙어 있었고요. 입고 왔던 옷도 병원서 폐기처분한 상태(이것도 저희가
병원 CCTV 확인하고 알았음)고요. 그게 증거가 될 수도 있는데, 그걸 버리다니요~
분합니다.. 환자가 들어오면 챙겨 주는 것이 당연지사 아닙니까 아무리 피가 많이 묻어
있었다고 해도, 그렇지요. 너무 억울합니다. 이런 사실들을 경찰이 수사해 주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왜 경찰은 손을 놓고 있는지요. 그리고 신고가 늦게 들어가 술집에서 증거가
될 만 한 것도 아마 다 치운 상태 일 것입니다. 도대체 묻고 싶습니다. 과학수사라고 옷
입고 오셔가지고 현장에 가서 어떤 수사를 하셨는지요(현장 수사하고 유가족에게는 현장
사진 보여주는 것 아닙니까 아직까지 보여주질 않더군요).
저희가 믿을수 있는 것은 지금 경찰밖에 없지만, 경찰이 이렇게 성의 없이 대충대충 수사를
하는 것 보고 너무 화가나고 지금까지 나라에 성실히 세금낸것도 억울합니다. 국민에 세금
으로 하시는일 국민들을 위해 성실히 일 해주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돈 없고, 힘없는 사람
들은 누굴 믿고, 어떻게 살아가야 합니까.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수사를 바랍니다.. 의심이 될
만한 부분을 부검 결과가 나오지 않았더라도 수사를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정확한 재수
사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가정형편 때문에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다 방법은 틀렸지만 그래도
열심히 노력한 동생 안쓰러운 마음에 언니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죽은 것도 억울하지만,
억울하게 두 번 죽게 하고는 싶지 않습니다. 정확한 수사만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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