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16일 17시 20분경 현충로 역 근처에서
직진 중이던 제 차 앞에 흰색 그랜져 XG차량(21라 3983)이
무리한 차선 변경을 통한 끼어들기를 하였습니다.
놀란 저는 경적을 울렸고 무리한 끼어들기에 성공한 그랜져 차량은
주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제 차 앞에서 급정거를 하였습니다.
옆에 타고 있던 동승자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미쳐 대비하지 못하였고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면 크게 다칠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랜져 차량 운전자는 차를 멈추고 내리더니
제 차쪽으로 다가 왔습니다. 그리고 차문을 강제로 열려고 하더군요.
제 차의 오토락 기능때문에 열리지는 않았지만 창문이 열려있었기에
폭언을 행하더군요.
잠깐의 말다툼이 있었고 그랜저차량 운전자가 제 멱살을 쥐어잡고
귀를 잡아 당기더군요. 그러면서 자기가 대구 검찰 부장검사라며
위협을 가하더군요.
아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아직 자신의 직책과 공권력을 이용하여
사람에게 위협을 가하는 것입니까?
대한민국 검찰이 이렇게 부패한지 미쳐 몰랐습니다.
멱살잡고 귀를 잡아당기는 등의 행위는 형법 260조에 해당하는 폭행죄가 아닙니까?
사실 이런일은 비일비재하니까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대구 검찰청 부장검사라며 위협아닌 위협을 하고
그 뒤에도 따라 오라며 취조를 하겠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차량 운행 중에도 손짓을 하며 따라오라는 행위는
정말 사람을 불쾌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옆에 있던 동승자는 자칭 부장검사라는 사람이
제 멱살을 잡고 귀를 잡아 당기는등의 폭행행위를 보고 매우 놀라였습니다.
저 역시 심한 모욕감을 느꼈고 상당한 수치심으 느껴졌습니다.
대한민국 검찰이 이렇게 부패한지 미쳐 몰랐습니다.
검찰측의 사과를 받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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