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머니가 대법원이라며 주민번호를 묻고 출두하라는 사기 전화를 받으셨습니다.
당황하신 어머니가 112에 전화를 하셨고...
전화를 받은 경찰은...금융사기전화인거 같다며...하지만 금융사기신고를 받는 곳이 퇴근했으니
내일 다시 전화를 하랍니다.
나원참...이게 말이 됩니까? 저녁 6시 넘어 받는 사기 전화는 다음날 신고할 수 있는 겁니까?
그럼 그 사이에 생기는 불미스런 피해는 누가 책임을 집니까?
그 금융사기신고전화를 받는 곳이 민간 기업인지 공기업인지 알 수 없지만...
이런 전화사기가 많아 피해도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퇴근이라니요...
24시간 받아 처리를 해줘도 피해를 막지 못하고 있으면서...
도움을 주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라면 정말 도움이 필요할때 도움을 주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좋은 일 하시는거 압니다....그렇다면 이런 욕 먹지 말고 제대로 해 주세요...
불안해 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을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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