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전업주부 입니다 두서없은 글이오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하도 답답 하고 화가나서 이글을 올립니다
11월초 새벽이었습니다.... 신랑이 집단 구타를 당해 병원에서 전화가 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병원에 갔습니다...
신랑의 얼굴은 엉망이였고, 옷에는 피가 잔뜩 묻어 있어 전 신랑에게 어떡해 된거냐고
물었습니다.
그 내용인 즉슨,,,,,
신랑 직장 동료들과 계모임을 하였는데, 저녁을 먹고 이야기를 하다 친구한명과 동료
한명 이렇게 셋이서 경남 거제시 장평소재 00 노래주점에 2차를 갔다고 했습니다.
술자리가 다 끝나 저의 배우자가 계산을 하려고 카운터로 갔는데, 젊은 남자가 저의
배우자에게 온갖 욕설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기 주점 사장이 " 젊은 사람이 술을 마셔서 그러니 이해하라... "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의 배우자는 계산을 하고 친구에게 집에 가자 하면서 계단을 먼저 내려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바로 좀전 카운터에서 본 젊은 남자가 다른 일행들과 함꼐 저의 배우자를
무조건 구타를 하고 도망을 갔다고 합니다... 반항할 틈도 없이 당한일이라 정말
황당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저의 배우자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폭행한 사람중
한 사람이 어떤 나이 많은 여자와 같이 길을 걷는것을 보고, 저의 배우자가 피를 흘리면서
그 폭행한 사람을 놓칠새라 한 30분을 쫒아 다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폭행자가 좀 전에 저의 배우자를 폭행한 사람들을 다 불렀다고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폭행자는 따라 오지 말라면서 다른 쪽으로 걸어가다가 신랑이
따라 같이 걸으니까 다시 노래 주점으로 올라 가는것을 보고 신랑이 바로 신고를 햇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있으니 파출소 경찰들이 와서 신랑이 피를 많이 흘리니까
경찰관 한명이 저의 배우자를 빨리 데리고 병원으로 데리고 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배우자는 자기 걱정 하지 말고 " 저 기 저사람이 폭행자니까 빨리 잡으라고 햇는데
....."경찰관이 "제가 잡을 테니깐 걱정하지 말고 병원부터 먼저 가라..." 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의 배우자는 파출소 경찰 한분과 함꼐 경찰 차를 타고 병원으로 왔다는 것
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의 배우자가 치료를 받은 후 파출소 경찰에게
"가해자는 잡았냐고... " 물었더니, 그 파출소 경찰 하시는 말씀...."놓쳤다고...."
피해자가 폭행을 당해 피를 흘리면서 그 폭행자를 놓치지 않을려고 따라다니면서 잡고
있었는데..... 하물며 경찰 직원이 범인을 놓혔다는게 이게 말이나 된다고 봅니까?
저는 그 사건 내용을 듣고 얼마나 화가 나던지 직접 출동한 파출소에 전화를 해서
"좀전 폭행사건에 대해 누가 그렇게 말을 했냐고... 피해자가 다 잡아놓은 가해자를
어떻게 해서 놓혔냐고... " 물으니깐.... 오히려 저에게 "누가 그런말을 했냐면서... "
오히려 저에게 그 것을 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저의 배우자가 직접 나에게 얘기
한말... " 이라고 하니깐 그 파출소 경찰님... "자기는 그런 소리 들은적이 없다...."
그래서 제 배우자(피해자)를 바꿔서 "제가 그렇게 말하지 않았습니까 폭행한 사람이
저기 있으니까 잡으라고..... " 그랬더니 하시는말씀.... 그제서야 " 잡으러 가니깐
폭행범이 없었다는.... "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진짜 그 자리에 폭행범이 없어서 못 잡으신건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런것이였는지..... 참으로 답답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고소를 하려고 파출소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파출소 경찰님 하시는 말씀... "그날 담당이 없으니 내일 다시 전화 하시라고.."
그래서 저희는 그 다음날 전화를 하고 약속을 잡고 파출소에 갔습니다...
마침 사건이 일어 나던날 폭행자중 한명이 카드로 계산을 했다고 했습니다.
파출소 경찰님꼐서 "카드 영수증으로 조회 하면 금방 잡을수 있으니 걱정 마시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와 저의 배우자는 조서를 작성하고, 나오면서 꼭 좀 잡아 달라고..
부탁을 드리며, 파출소 경찰님도 걱정 하지 말라고.. 하셧습니다...
저의 배우자 얼굴이 폭행을 당해 상해를 입은 내용은...
턱밑에 찌쪄지고, 입술 안이 무엇으로 때렸는지... 구멍이 나 있었고, 앞니 이 3개가
금이 간 상태입니다....
조서를 다 꾸미고, 저는 저의 배우자를 데리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이 말씀 하시기를....
상태가 심한것이라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빠른 치료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그래서 전 사람 건강이 먼저라.... 빨리 입원부터 먼저 시켰습니다....
상해이다보니 의료보험도 적용이 되지않고, 그리 저축한 여유의 돈도 없고 해서...
어서 빨리 폭행자가 잡히기를 바라면서 저의 배우자를 입원시키고, 파출소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폭행자 신원이 파악이 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폭행자 신원 파악을 위해 거제 옥포 경찰서로 사건을 넘겼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 다시 사건이양이 된 경찰서로 전화를 했습니다...
폭행사건 어떻게 되었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강력 2팀 3반으로 전화가 돌려지고,
저역시 급한 마음이라 담당이 정해 졌냐고 여쭸더니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하였습니다... 형사님들 말대로라면, 사건이 많아 4명이서 서로 분담을 해서 맡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초조한 마음으로 "담당이 언제 정해지나요... "
여쭸더니, "조금만 기다리면 된다..." 고 하셧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몇일이 지나 저의 배우자랑 저는 병원 원장님꼐 소견서를 적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 소견서에서 진단 3주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는 따로 치과에 가서 소견서를 받아야 한다고 하기에 치과를 방문...
너무 많이 아픈곳이라 많은 치료를 한다는 소견서를 가지고.,.. 저희 부부는 소견서2장을
들고, 이관되었다는 경찰서로 갔습니다... 강력 3반으로 가니 두분이 앉아 계셧습니다..
그 두분중 한분에게 소견서를 드리면서, "00주점 폭행 사건 떄문에 왔다..."고 했더니,
소견서를 받으신 형사님이 "어떻게 된것이냐... " 며 되물으셧습니다.
그래서 저의 배우자는 사건 이야기를 하고, 그기서 저의 배우자가 잡은 폭행자를 잡았
으면 여기까지 오지 않아도 되지 않았고, 이렇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고통을 받지
않아도 되지 않냐면서 하니깐.... 경찰이 놓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다시 하니깐...
형사님 하시는 말씀이 자기한테는 그런말 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럼 이런 답답한 일을 누구에게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형사님은 그날 담당이 아니니까 자기에게 말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 누구에게 말을 해야 하는지 참 답답할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폭행자 쪽 신원 파악 하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했더니, 형사님 말씀... 자기도 잘 모른다... 고 했습니다..
영장을 발급해서 영장을 들고 카드 회사로 가서 신원 조회를 해야한다고....
영장 발급 되면 신원조회는 금방 되니까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럼 얼마나 기다려야 하냐고 여쭸더니, 한달 정도 아니면 더 걸릴수 있다
고 했습니다.... 저는 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영장 발급하고 신원 조회 하는데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 그말을 듣고 진작에 그날 저의 배우자가 잡은 폭행자만
잡았어도..... 하는 마음이 또 들었습니다...
형사분은 걱정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치료나 잘 받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형사분들이 잡으면 연락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와 저의 배우자는
형사분의 말씀을 믿고, 병원으로 돌아와... 치료를 받았습니다....
병원으로 돌아와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지나고 날짜는 계속 가는데
경찰에서는 연락도 없었고, 상해 사건이라 병원비도 걱정되고 해서 2주가 지나서
경찰서에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그제서야 담당이 정해 졌고, 이름은 김형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조급한 마음에... 어떻게 해결이 되었냐고...했더니, 서장이름으로 영장 신청을
해서 카드 회사로 갔는데, 신원 파악이 안된다고,,, 해서 다시 영장을 발급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경찰 서장이름으로 영장을 신청했는데 신원파악이 안된다는 말이
되는것인가요???? 우선 믿었습니다... 형사님들 하시는 말씀이...
어제 발급을 햇으니 오늘 저녁 쯤에는 신원 파악이 된다고 조금 기다리라고 해서 전화를
끊고 또 기다렸습니다....
이제 오늘만 지나면 폭행자를 잡겠구나... 하고 기뻐햇는데.... 그다음날 또 다음날 3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 답답하고 초조한 마음으로 저는 또 경찰서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습
니다... 그런데... 지금은 담당자가 퇴근을 했다고.... 핸드폰 번호를 알아내어...
담당 형사님께 다시 또 답답함과 초조한 마음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00노래주점 폭행사건 피해자입니다... 폭행자 신원 파악 되었습니까? ... "
형사님 말씀이 "어제 당직 때문에 잠을 못 자서 저의 배우자가 어제 전화 해 놓고선..
왜 또 전화를 하냐고.... " "저의 배우자가 언제 어제 전화를 했습니까? 제가 3일 전에
전화를 드렸었고, 3일 지나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재전화 드리는것인데... " 했습니다.
저는 갑자기 화가났습니다... 저희 부부가 3일 전에 전화 했을떄는 그날 신원파악이
되니까 기다려 달라고 해 놓고선... 이제 연락도 없어서 전화 하니깐 귀찮타는 듯이
다시 2일후에 전화 한다고 하다니... 정말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나는 형사님에게 그럼 가해자 신원 파악이라도 된거냐고 다시 물으니까 피곤하다
면서 대답도 없이 전화를 끊었습니다....
폭행사건은 얼마나 기다려야하는 것입니까???
남의 일 인줄만 알았던 일... 직접 격으니...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고, 그리고, 저의
배우자는 지금 이 폭행 사건으로 인하여... 일자리도 거의 잃은 상태입니다...
어느누가? 어느 사장이.. 회사일이 아닌 폭행 사건으로 인해 개인적인 일로 다쳤는데...
봐 주시겠습니까? 참으로 암담합니다.... 답답하기도 하구요...
밤마다... 아파서 낑낑 대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정말 마음이 찢어지고 아픕니다...
그래도... 한 집안의 가장이고, 미우나 고우나 저의 배우자인데...
그런 생각 안드십니까???
저의 배우자는 하루 일당 직인데 이렇게 몸이 아파 일을 못하고 있다는... 본인 역시도..
마음이 많이 아플거라 생각합니다.....배우자를 보고 있는 딸아이, 아들아이, 그리고 저..
이렇게 가진것 없는 단란한 가정에... 그 단 한번의 폭행 사건!!! 아직까지의 미결인...형사
님들의 말씀들....다른게 가정 파탄이 아니라... 가장이 기우니... 이런게 가정 파탄이라
생각이 문득 드는 날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항상 건강 잃지 마시구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분들..
행복하시길 바라며,, 저에게 지혜를 주십시오...
어떻게 해야할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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