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2일 저녁 7시경 차량 도난신고를 낸 피해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금일 16시 40분경에 같은 직장에 다니는 직원에게 전화가왔는데 그 내용이 도난된 저의 차를 발견 하여 따라가던 중 신호에 걸려 방금 놓쳤다는 다급한 내용이였습니다.
저도 급하게 112로 신고를 하고 전화를 기다리고 있는데, 동료직원이 순찰차량에서 전화가 와서 차량의 종류및 타고 있던 피의자의 생김새와 머리스타일까지 알려줬다는 내용의 전화였습니다.
몇분후 또 다시 그 직원에게 전화가 왔는데 양정지구대 순찰차가 반대편 차도에 있는 도난차량을 발견을 하고 도난조회를 했는데 부산 30노 7246은 안 떠고 부산 30로 7246으로 자꾸 떠 확인하던 중 도난 차량은 경찰이 보는 와중에 그냥 그 자리를 떠 났다고 했습니다.
차종및 색깔, 피의자의 생김새등을 알고 있었지만 노가 로로 나온다고 도난차량을 잡지 못하고 놓친 그 사람들이 과연 경찰관으로써 잘 하고 계신 분들인지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차번호를 문자로 확인하는 것도 아니고 음성으로 확인을 하는 것 같은데 노와로의 발음이 과연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물고 싶네요.
잠시 검문을 통해서 얼마든지 잡을 수 있는 피의자였다고 생각하는데 왜 경찰관이 잡지 못했는지 의문입니다.
책임감이 이렇게 없는 경찰관들을 과연 믿을수 있겠습니다.
더 믿음이 안가는 것은 신고된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을 하고 싶어 112로 전화를 걸었는데 양정지구대로 전화를 해서 확인하라고 하시길래 양정지구대로 전화를 걸어 이 사건이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물어 보았습니다.
양정지구대의 박경사라고 하시는 경찰관님 답변은 ( 예 그 차량을 봤는데 하마정으로 달아나 버려 놓쳤습니다.)라는 내용으로 저의 물음에 아주 짧게 답변을 하시더 군요.
바쁜것은 압니다. 고생많이 하시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서 놓쳤고 놓친이후 어떻게 처리를 했고, 노력하고 있으니 기다려 달라라고 얘기해 주시면 얼마나 믿음직 스럽겠습니까. 과연 오늘 놓친 제 차를 찾아 주실 지 의문스럽지만 기다려 보겠습니다. 믿음을 잃지 않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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