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접촉사고가 나서 합의를 하긴 했는데 상대 운전자가 TV보다가 잠깐 한 눈을 팔았다네요. 만일 차가 아니라 보행자였으면 아마 죽었을 겁니다.
차를 살때 옵션으로 하는 순정품은 기어가 드라이브 모드로 되면 소리만 나고 화면이 안나오는데 요 근래 순정품 TV를 개조하여 (센서 시그널을 끊고 스위치를 다는 방법으로..) 시청하거나 이마저도 아닌 사제 TV를 달아 그냥 보면서 운전하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아마 미국 이나 일본 같았으면 구속당했을 겁니다.
운전중에 연속극,축구 중계를 본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저도 접촉사고를 당한 후 유심히 보니, 택시 버스기사(손님 보라고 천정에 단것이 아니라 자기가 보기위해 운전석 대쉬보드에 달아서 보더라구요.)중에서도 TV를 보면서 운전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양재동 환승 주차장에 서 있는 일명 분당,수지 뛰는 지입택시들 보세요 차에다가 TV에 DVD에 장난이 아닙니다.
이런 정신 빠진 운전자들 단속좀 해 주세요.
차를 세워놓고 지루한 시간 동안 보는거야 어떻게 단속을 하겠습니까... 하지만 운전중 TV를 시청하는 정신빠진 인간들 단속좀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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