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저희아버지께서 운전자 주행신호 중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가 나셨습니다.
그곳은 가좌역 부근이고 도로가 좁아 서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차에 발이 깔렸다고 주장했고 아프다길래 가까운 세브란스 병원으로 후송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보행자신호였다고 주장합니다.
문제는 구호조치에 급급한 나머지 증인 확보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점으로 운전자인 저희 아버지가 불리한 입장입니다.
제가 열린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상반된 주장이기에 관할 경찰서인 서대문 경찰서에서는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한 조사를 하자 권유했습니다.
사실 저희입장에서는 오히려 잘 된 일이라 생각합니다만
우려되는 것은 구호조치때부터 경찰을 왜 불렀냐고 언짢해 하면서 경찰서에 아는 사람이 있으니 당신 조심하라는 등은
언행과 행동이 무례한 그 사람에게 힘이 실리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입니다.
경철서장 또는 청장의 가족이라해도 큰 사건이든 작은 사건이든 공권력이 개입되어 해결되서는 안될것입니다.
그저 더도말고 덜도말고, 사실 그대로 조사가 들어가 공정한 판정이 나오길 바랄 뿐입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되진 않아야 합니다.
거짓말 한번 하지 않고 착하게만 살아오신 저희 부모님들에게 오판단에 내려져서는 안됩니다.
공정한 수사를 당부드립니다.
거듭 한마디 드린다면.
큰 사고든 아무리 작은 사고든 ..겪고 있는 당사자및 가족에게는 매 한가지 입니다.
세상에 거짓은 없다고 믿습니다. 진실은 살아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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