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에 신고후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보통 얼마의
시간 소요가 최소한인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경찰서에 신고하기까지의 상황이면 1분1초가 매우
다급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30여분전에 저희 빌라에서 온 계단이 피로 흥건해질정도로
남자분이 여자분에게 폭력을 행사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온 빌라사람들이 놀래서 각자 집에서 신고를 하였고
여자분에게 큰 사고가 생긴건 아닌가 하고 걱정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0분이 지나고 15분이 지나도 경찰은 오지 않았고
여자분은 남자분에 의해 강제로 사라진지 오랩니다.
예전에도 비슷한 일로 경찰에 신고한일이 있었지만
몇번이고 오지 않아 계속 전화를 해도 느긋한 목소리로
기다리라는 말만 되풀이하는 상황에 화가 났었고
나중에 정말 나에게 위급한 상황이 닥쳐도 경찰에게
신고해봤자 빠른 해결은 힘들겠구나 라는 생각이 자꾸 들게되어
그냥 몇자 올려봅니다.
요즘은 피자를 시켜도 15분안에 오지 않으면 환불해주는 그런
시대 입니다.
하물며 이런 한시가 급한 상황에 빠른 대처를 보여주지 않은 것은 시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과연 믿을수 있는가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하네요...
제가 경찰서에 연락한 시간 11시 44분
빌라분들이 신고한 시간은 이것보다 더 이르다고 합니다.
현재시각 12시10분
아마 당사자의 보호자가 나갔기 때문에 경찰분이 보호자분과
만났으리라 생각합니다. (추측일뿐) 그렇지만 아직 현장인
이곳에는 아무도 찾아주지 않으셨네요....
아마 이런 상황일경우 여자분의 피해가 크기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정황도 묻고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도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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