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오늘 청계천과 종로에서 오전에 2번이나 불심 검문을 당했어요. 불심검문은 위헌이며 사생활 침해라는 대법원에 판례가 나왔는데도 법을 수호한다는 경찰이 계속 법을어기고 있으니..그런대 유독 종로,청계천,신설동 등 혜화경찰서 관할구역에서만 경찰에 불심검문이 더욱 심한듯 하더군요..혹시 경찰 서장에 취향에 따라 불심 검문이 행해지는지 궁금 하군요..경찰에 가장 기본 업무는 범죄예방일텐데..취약지구 순찰도 시간이 부족할텐데.. 업무에 시달린다는 경찰이 허구헌날 불심 검문이나 하고있는걸 보면 시간이 남아서 그런듯.. 내가 아는 외국친구가 종로엔 무슨 사건이 매일 터지냐고 물어 보는데 제가 도리어 창피하더라..
나도,일본과,인도네시아등 아시아 국가 여러나라를 돌아 다녀보았지만 불심 검문하는 것을 볼수가 없던데.. 일제에 잔재인 경찰에 불심검문, 지금도 무슨 독립군이라도 잡을일이 있는지? 시민들에 귀중한 시간을 빼앗고, 기분마저 상하게하며, 외국 사람들에 눈에는 치안마져 불안 하게 보이는 불심검문, 우리나라에서 영원히 사라져야할 구시대적 유물에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런지? 요즘 어린이 성추행 사건에서 드러나듯이 초등수사 마져 허술하게 하는 경찰이, 대낮에 서울 한복판에서는 위헌이라는 불심검문을 행하는것을 보면 경찰에 선진화는 멀고도 먼 나라이야기..정말 일본 경찰에게서 한수 배워오길..일본 경찰에게 한국은 불심검문도 하는 나라라고 말해보시요. 나라망신 제대루 일테니..한국경찰은 지금이 혹시 조선 말기 인줄로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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