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경찰서! 절도 현행범 바쳤드만..~~
청양군 대치면에 소재한 “여우골산삼농장”작목반은 어려운 농촌여건 속에서 나름대로 실낱같은 희망을 찾아 보이지 않는 산속에서 나마 지역주민 몇몇이 같이 뜻 함께하여 가꾸며 노력하는 자생조직입니다.
때로는 자신과 시간과의 공유 부분이긴 하지만 요즘 저희의 장뇌삼(산양삼)의 잦은 도난과 그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석연치 못한 처리과정에 대해 의혹을 감출수가 없으며 누구나 이해되고도 수긍되는 경찰업무에 처리를 요구하는 당연한 바램이자 충고입니다.
강한 자에게 비굴하여서도 존중 되어서도 아니 되며 약한 자에게 강해서도 무시되어서도 아니 되며 올바른 부분이 이해관계에 따라 그렇지 못한 부분에 묻혀서도 아니 된다는 당연한 상식과 이치처럼 법은 만인에게 공평하고 올바르고 그러한 원칙 속에 살아있는 우리에 존재는 적어도 그러한 부분만큼은 존중될 것이라고 믿어 봅니다.
그러나 그동안 작년도부터 발생한 수차례의 도난사고로 인해 지역주민의 불신과 오해, 갈등 등을 초래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지역주민들에 통합대책회의까지 개최하여 농장 및 유입통로를 봉쇄하기에 이르는 상황에 이르고 수차에 걸친 경찰신고에도 아무런 효과도 없고 수 천만원을 들인 전기울타리도 소용없는 상황에 유린되는 지경에 이르렀고 금년도에만도 경찰 피해신고 1주일 만에도 본인과 작목반원들이 잠복하여 범인을 현장검거 인계 후 어찌된 이유인지도 모른 체 칠갑지구대 인계 후 13시간, 경찰서 인계 후 불과 2시간30분만에 절도 현행범이 석방되는 어처구니 없는 처사에 이른 것입니다.
무엇이 그리 급하고 법을 준수한다는 경찰이 법에 정한 48시간도 채우지 못한 채 경기도 평택에 주소를 두고 고물 수거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1톤 트럭도 남의 소유이고 남의 신분증과 돈이 잔뜩 들어 있는 남의 지갑을 소유한 범인을, 통장은 10여개에 입출급이 불과 1달여 만에 수천만원에 이르른 범인을 또한 산삼과 고물을 취급한다고 산삼사진과 함께 찍어 제작한 여러 명함이 증명되었음에도 어느 하나 석연치 못하고 이해되지 못하고 경찰서 담당형사가 검사의 지휘도 없이 직권으로 석방시키고 본인에게 아무런 이해나 조치도 없었는지도 이해되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담당경찰의 권한이 그리 막강하다면 판검사는 당연 있을 이유도 없는 행복한 사회일 것이며 이후에 담당 경찰관이 전화를 걸어와 처벌을 받겠다고 말할 이유도 없으며 본인은 담당 공무원을 처벌할 이유도 일면식의 이해관계도 더더구나 없고 다만 공정하고도 누구나 이해되는 부분이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경찰인계 1시간도 지나지 못해 경찰서에서 합의부분을 전하여
“ 범인이 울타리를 넘어 작년도부터 수차에 걸쳐 절취했다고 보임에도 어느 하나 절도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는데 어떻게 합의를 할 수 있으며 용서하느냐“라고 본인이 거절 후에 보란 듯이 범인은 이후 1시간 30만에 경찰서 문을 나온 억울한 범인이 된 것이고 본인은 그동안 작년도에 대충 추정 2~3000여뿌리, 금년도에 400여뿌리를 도난 당한 부분을 차지하더라도 장뇌삼 39뿌리를 캐어 푸대에 담아 나온 범인을 억울한 생 사람으로 잡은 꼴이 된 것이나 다름없는 결과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나 이런저런 많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워낙 넓은 산속이고 날이 밝기전인 05:40분경으로 어둡고 시간적인 한계조사에서 일부분에 불과한 피해 측면의 조사로 끝나고 이후에 본인이 별도로 다른 장소에서의 확인과정에서 침입경로나 새로운 도난부분이 드러나 6.8일 09;40분경에 본인의 개인적 요청에 따라 감식반1명과 소속 경찰관 1명이 입회하에 추가적인 감식사진 촬영과 39뿌리 이외에 150~200여뿌리에 도난 흔적을 확인하기에 이른 것이며 또 다른 공범이 존재 할 것이며 불과 1주일전에 도난 신고 하였던 동일한 장소로 침입흔적이 뚜렸하게 확인되게 되었습니다.
담당검사에 지휘도 없이 단독적인 경찰관의 판단에 따라 단순 절도범으로 보아 석방되어 아무런 문제없이 종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에 따라 문제가 발생하거나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범인이 설득력 있는 이유로 풀려 나 억울함이 존중되었다면 좋은 일이긴 하나 범인 석방후 이런저런 여죄를 계속 조사할 것이라 하긴하나 그렇게 검찰의 일반적 형사적 체계없이 경찰서 자체로 단순한 형사사건으로 단순처리될 것은 자명한 일로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변명하는 처사에 우롱당하는 기분은 떨칠수가 없습니다.
하나 절차와 원칙은 존중되어야만 합니다.
그러한 것이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본인이나 이해 관계자 누구에게도 합당치 못한 부분이라면 어긋나겠지요.
본인은 죄 없는 사람을 범법자로 만들 이유도 없으며 잘못을 사죄하고 용서를 바라는 사람에게 단죄를 요구하는 부분도 더더구나 아니며 담당경찰관에 처벌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공평하고도 형평성 있는 잣대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연필 한 자루 훔쳐서 평생을 치옥으로 살아가는 힘없는 약한 자의 꿈과 희망을 위해서도 법에 잣대는 공정하여야 하며 그러한 권한은 행위 당사자의 이해여부에 따라 치옥이나 혜택으로 느껴져서는 아니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동안 밤낮없이 열 받아 잠복하며 마음을 추스르는 부분을 떠나 피해농장 대부분의 같은 종류 장뇌삼을 다른 농장에 이식하는 상황에 이르고 피해를 떠나 지역 이웃들에게 보이지 않는 폐를 끼친다는 미안함에 모든 걸 포기해야 해야 하는가 라는 갈등을 뒤로 한 채 보이지 않는 더러움에 영합할지 모른 나 자신과의 두려움이 더더욱 서럽고 죄스럽기만 합니다.
본인은 따지고 싶습니다.
왜 남에 물건을 그리 훔쳐 가는지....
훔쳐 가더라도 자그마한 양심은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용서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저에겐 권한도 권리도 없이 누군지도 모르는 그 절도범에게 용서도 포용도 관용도 포옹할 자존심 존재 자체도 잃고 현재의 상황에 바보같이 있습니다.
그렇게 더럽게 느끼는 박탈감은 없었으면 합니다.
누구를 위한 경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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