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 10시 24분경 전화가 왔습니다
동생이 실려갔다고....... 하지만 동생은 집에 있었습니다
집 전화기가 번호가 뜨는 전화인지라 확인 이되더라고요
전화는 저희어머님이 받으셧습니다
어머님이 고혈압이 있으신데 그런 전화를 받고는 얼마나 놀라셧던지
집에 있었다고는 하나 사람이 그런 전화를 받으면 놀라고 부터 보는 겁니다
물론 피해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요즘 보이스피싱 전화가 오면 신고를 해달라는 광고를 보고 전주시 완산경찰서까지 찾아가서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휴일이라 수사지원팀 인가??
민원을 담당해주는 데가 있더군요
들어가서 오른쪽 끝방입니다
거기로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서 얘기를 하니 안에 계시던 남자 직원분이 별거 아니라는 투로 피해 없으니 됐다고 하더군요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물론 못 잡는다는것도 압니다
하지만 제가 요구하는것은 무리한게 아닙니다
일하는 모습이라도 보여달라는겁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 화가 나는건 어쩔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의경으로 2년전에 제대를 했기에 잘해주시던
중대장님, 소대장님, 부관님, 행정 반장님 , 행정 부관님 때문에 웬만하면
이해를 하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오늘 같은 일을 겪고 나니 순간 어처구니 없더군요
물론 이말을 쓰면 완산경찰서 청문감사관으로 이관시킬줄 압니다
하지만 치안은 안전할거라는 신뢰는 오늘부로 깨져버렷습니다
앞으로는 무술이라도 배워야 겠군요
제몸을 지키고 가족을 지키려면 경찰보다는 제가 무술을 배우는게 나아 보입니다
한번 깨진 신뢰는 회복이 어려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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