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4.23일 오전 9시20분경 법원민원실을 가야 하는데
주차안내원이 검찰민원실을 잘못 알려주는바람에 검찰청민원실에
서류등사를 신청하고자 들어섰습니다.
창구에 남자분이 앉아서 일을 하시는거 같아 그 앞에 잠시
머물렀지만 민원인이 와도 쳐다도 보지 않아 바쁜거 같아
몇분후 다시 창구를 갔으나 역시 어떻게 오셨냐는 말한마디 없어
어떤어떤일로 와서 등사를 하고자 한다 했습니다
사건번호가 뭐냐 묻고 주민번호를 대고 이야기를 하던중
본인이 등사하고자 하는건 부동산경매건에 관한 입찰신청자 명단을
보고자 하는거라 설명하고 대리인이 입찰에 참여했다 설명했고
대리인 주민번호를 대라 하여 알려주니 본인이 원고로 사기로 고소한
사건이 발견되고 남부지검으로 서류가 넘어갔다고 거기가서 확인해
보라했습니다. 제가 요청한 등사건과는 상이한거 같아서 그 서류가
아니고 재차 설명을 하니 민원창구에 있던 남자직원이 얼굴에 짜증을
내면서 자료가 다 남부지검에 넘어갔다말을 하고 다시 저역시 그 내용이
아니고 부동산 입찰서류건이라 했더니 인상을 쓰면서 법원민원실로
가야 할건데 왜 여기와서 그러냐고 신경질을 내더군요.
몇번째 어떤건인지 설명하고 여기서 등사하는거 맞냐 물을땐 주민번호
사건번호만 대라 하더니만 이곳에서 하는게 아니고 법원관련이다 그쪽
으로 가라 하면 이렇게 시간낭비하지 않았지 않냐 했더니 "그러니까
법원으로 가면 될꺼 아니냐구요!" 인상을 쓰며 이럽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법원 검찰청 민원실은 불친절의 최고봉이고
친절하게 설명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 아예 그러려니 아무리 말해야
변하지도 않는다 합니다.
많은 업무에 잦은 민원인을 상대하다 보면 짜증 물론날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원인과 부딪히지 않았을 아침부터 수원지방법원과 검찰청이
같이 있기에 서류떼러 잘못 왔을수도 있을 상황들이 빈번할거 같은데
오후도 아니고 아침부터 온갖 인상과 솔직히 표현하면 욕만 안했지
그이상의 짜증을 내는 민원창구의 직원태도는 참을수 없습니다.
서로 의견차이가 있어서 짜증을 냈다 이해를 하려 들겠습니다.
그러나 민원인이 창구 앞에와서 일을 하고 있는듯하여 잠시 기다리며
직원을 배려하고 있으면 어떤일로 오셨냐 물어야 기본아닌가요?
물을때까지 몇분이고 그 앞에 서있음에도 눈길한번 쳐다도 안보고
무신경하게 그럴수 있는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관공서 민원실 어디 하나 그런곳 요즘 찾아볼수 없습니다.
최소한 민원인이 찾아오면 먼저 무슨일인지 물어보는게 기본인데
유독 검찰민원실만 그렇게 도도하십니까?
아니면 23일 그날 아침 등사접수창구에 있던 남자 직원만이
그런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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