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6일 부산은행에서 우체국으로 자동이체 신청을 하였습니다.

우체국에 입금되는 날짜를 30일로 지정하였다.

그런데 12월27일20시02분에 부산은행에서 우체국으로 출금되었다는 SMS문자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우체국 통장 입금을 확인하니 입금이 안 됬더라구요.
그래서 이상하다 보이싱피싱인가?? 하는 걱정에 부산은행 콜센터 문의하니까
우체국에서 출금한 것이며 부산은행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우체국 콜센터에 문의하니(우체국 콜센터에 연결하는데 2시간 소요)
금융감독원이 출금했다고 하고 또 다른 콜센터 직원은 금융결제원에서
출금하여 내 돈을 보관하고 있다는  답변을 듣고

금감원과 금결원에 상담을 신청하여, 12월30일 두 곳의 전화를 받고 
부산은행에서 인출하여 내 계좌로 입급 하지 않고
부산은행 금고에 3일동안 보관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은행이 이자를 빼먹기 위하여 이런 짓을 한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저처럼 자동이체 신청을 했을 것이며 
월요일을 지정된 날짜로 신청하였다면 금요일에 개인계좌에서 인출하여 
은행 금고에 몰래 보관하면서 이자를 잘라먹은 사실을 모를 것입니다.
(출금날짜만큼 이자를 지급하지 않고/상대은행에 입금하지 않아 또 이자 미지급)
이렇게 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돈이 어마어마 할 것입니다.

참말로 신문에 대서특필 할 사건입니다. 

이런 식으로 은행들이 고객의 이자를 갈취하고 있는데도
금융감독원과 은행감독원은 모르는 척 하고 있고
은행들이 공모하여 시치미 떼고 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은행 콜센터에 항의하니까 이런 제도를 바꿀려면
은행장들이 함께 모여 프로그램 자체를 바꿔야한다는데 
고객의 이자를 몰래 떼먹다가 들키니까 이핑게 저핑게 대는데
고객의 천문학적인 이자를 떼먹은 돈을 토해내야 합니다.
그리고 이실직고하여 그동안 떼먹은 돈이 얼마인지 고객들에게
이실직고 하여야 합니다. 
(기자회견을 하며 밝혀야 함)

고객들에게 돌아갈 이자를 가로채어 은행장 이하 직원들의 월급을
올려주고 성과금을 올려주는 데 사용하였는지, 누가 왕창왕창
떼먹었는지.....
빠짐없이 이실직고 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