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인구 1,028만 523명, 인구밀도는 1㎢당 1만 6978명
도쿄는 인구 1181만 8845명, 인구밀도는 1㎢당 약 5,300명
뉴욕은 인구 800만 8278명, 인구밀도는 1㎢당 약 10.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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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도시의 인구밀도를 계산하여 다른 도시들과 비교하는 것이란 무척 복잡한 것이고 사실상 불가능하다. 인구밀도를 조사 하고자는 도시 면적이 똑같아야만...그리고 그 국가의 넓이나 총 인구....또 전분야의 환경들이 같아야만 "어느 도시와 다른 도시들간의 인구밀도를 비교"할수 있기에 그렇다

인구 100만의 A라는 도시 넓이가 100㎢라고 가정하자
인구 10만의 B라는 도시 넓이가 10㎢라고 가정하자

이러한 두 도시의 인구 밀도를 그 땅넓이 감안 않고 단순 조사하면 어떻게 나올것인가? 그런데도 "A라는 도시 인구밀도는 1㎢당 1만명이고 B라는 도시 인구밀도는 1천명이다"라고 말하며 인구 밀도를 비교한다면?

박근혜가 29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세종시법 수정안 표결전에 직접 반대 토론자로 나서 동료 의원들에게 법안을 부결시켜 줄 것을 촉구하며 "서울의 인구 밀도는 뉴욕의 8배, 도쿄의 3배"라고 말했고, 이 해결책은 세종시 원안이라고 강조한다

박근혜는 5년만에 국회 단상에 선것이라 하던데, 5년만에 국회 단상에 서 이런 쉰소리를 하다니......!!

박근혜 주장대로 계산하면(서울 인구 밀도는 뉴욕의 8배고 도쿄의 3배라는 주장) 뉴욕의 인구는 약 130만명 밖에 안되며, 도쿄의 인구는 약 350만명 밖에 안된다

거짓말을 한것이다. 아니면 비서진들이 무식하여 뉴욕과 도쿄와 서울의 땅 면적 대비는 계산않고 그저 단순하게 1㎢당 인구 밀도를 수첩에 적어준 것이든지....(인터넷에 "도쿄 인구" 라든지 "뉴욕 인구" 처보고 넓이 알아보라)

박근혜는 또 "이 좁은 공간에 전 인구의 반이 살고, 지방은 텅텅 비어있다"며 세종시 원안만이 인구분산과 국토의 균형발전 꾀함 해결책인양 했다

그렇다면 "지방은 텅텅비어 있다"는 이것을 해소하려면, 텅텅 비어있는 지방 곳곳에 세종시 같은 행정분할 도시를 세워야 할것이고, 따라서 앞으로 정부 부처는 수십만개가 되야 할것이다

또, 수십조 들여 2030년까지 수도권 2.000여만 인구중 고작 50만 빼내겠다는 것을 놓고는 수도권 인구절반 집중화 해결책이라고 국회 단상에서 부르짖는 두뇌..... 그러한 박근혜를 향해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거나 박수를 치도록 하는 그 두뇌.......그 용량......참으로 한심스럽기 이를데 없다

천안함 같은 국난급 사태에도 국회에서는 입 봉하고 달성에 내려가 일개 군수 선거운동이나 땀 삐질거리며 하던 박근혜가 세종시 수정안 표결을 앞두고는 국회 단상에서 토론자로서 5년만에 직접 마이크 잡아 저런 소리를 해댄다는 것.......대한민국과 결혼했다는 박근혜라는 정치인의 정치 실체를 알것같다

또, 이산화까스니 산소까스니가 실수로 나온 말이 아님을 알것같다. 온실가스 해결책이 뭐냐고 묻자 "정부와 기업이 잘 알아서 해결"이라고 답하던 것이 수준이었던 것 같다. 김정일 BDA 자금 동결을 묻자 "김정일에게 물어라"라고 답하던 수준이 괜한것이 아니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