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선 대통령은 5.16. 군사 혁명이 일어나자 " 올 것이 왔다. 군사 혁명은 불가피한 것이다. 사태를 잘 수습해 달라. 장면 총리의 행방을 알 수 없으니 계엄령도 내가 먼저 승인해 주지" 라고 말했다고 혁명 당시 현석호 국방부 장관이 1961년 11월 7일 장도영등에 대한 반혁명 사건 6회 공판 에서 증언 했다. 현석호 국방부 장관은 장도영을 위한 증인이었다.

다음은  1961년 11월 7 일 경향신문에 보도된 당시 현석호 국방부 장관의 증언 내용이다

(전략)

5월 16일 낮 12시 쯤 장피고(장도영)는 계엄령 선포 인준을 위해 국무회의를  소집하려 해도 장총리(장면)의 행방을 알 수 없으니 윤대통령께 가서 승인을 받고자 하기에 나는 그와 함께 청와대로 갔다.

그 자리에는 박정희 장군과 3군 참모총장이 있었는데 윤대통령은 " 올 것이 왔다. 군사 혁명은 불가피한 것이다. 앞으로 잘 수습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와대에 도착하기 직전에 라디오에서 계엄령 선포 방송을 했기 때문에 윤 대통령은 우리들에게 "계엄령이 선포됐더군" 하고 " 비상시이니 내가 먼저 승인해 주고 추후에 국무회의 인준을 얻도록 하자."고 말했다. 

장 피고가 계엄령 선포를 반대한 일은 없다.

(후략)  

다음은 당시 경향신문이다.

 

http://cafe.daum.net/parkgunhye/Us9p/9581?docid=nqKg|Us9p|9581|20110430173052&q=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