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시대때 자칭 민주화 운동을했던 나으리들이 정권을잡아서 박대통령의 업적들을 비하하고,  사소한 문제점들을 크게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빠른 산업화를 추구하면서 농촌사회에 몇가지 문제점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아주 작은 것입니다..

박정희가 농촌을 죽였다.. 라고 하는데 박정희 대통령이 농업에 쏟으신 일또한 많습니다  60년 당시 우리 한국은 겨우 500만 명이 먹을 수 있는 쌀 밖에 없었습니다. 자원도,기술도 없던 나라에 식량까지 부족한 세계 최빈국이었습니다. 봄철이면 보릿고개가 실제로 존재했었던 국가였죠...

좋은 글이 있어서 퍼옵니다.. 읽어보세요

박대통령의 우선 화두는 가난극복

<신농법으로 풍성한 수확을 거두는 농민들(1974)>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그가 서거한지 30여 년 가까이 된 지금도 포폄(褒貶)이 뒤섞여 있다. 물론 긍정이 훨씬 많다. 수출입국을 해 대외개방에 성공한 지도자라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고속도로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해 산업화에 성공한 대통령이라는 말도 있다. 그린벨트, 산림녹화 등 그가 재임중 이룩한 업적들은 적지 않다. 한편으론 장기집권에 따른 부정적 평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어느 입장에 서든 그가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배고픔을 해결한 지도자라는 사실에는 이론이 없을 것이란 게 필자의 판단이다. 그자신 가난한 농가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누구보다 배고픔의 설움을 알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가난극복이 그의 재임중 가장 우선하는 화두였다. 그가 통치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진 후 발행한 ‘민족중흥의 길’에서 진단한 우리의 가난은 일시적인 것이 아닌 ‘천년의 가난’이었다. 지난날 우리가 겪은 침체와 혼돈은 가난에 연유했으며 민주주의 발전도, 복지국가 건설도, 그리고 평화통일의 달성도 우리가 얼마나 빨리 가난을 몰아내고 풍요와 번영을 이루는가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그가 집권한 60년대 초만 해도 해마다 봄철이면 식량이 떨어지는 절량농가가 적지 않았으며 보릿고개란 말이 일상적인 용어였다. 5.16이 일어난 1961년의 우리의 쌀 생산량은 자급에는 턱없이 부족한 1천 8백 9만 석에 불과했다. 5.16 이후 식량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식량의 절대부족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70년대에 접어들면서 새마을운동이 농촌에서 들불처럼 번지고 그동안의 경제개발계획 추진으로 각 분야 산업이 발달하면서 농업분야 지원여력이 생겨 주곡자급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     식량증산에 대한 그의 열의는 모든 것에 우선했다. 범정부차원에서 식량증산을 추진한 결과 1974년에는 대망의 쌀 3,000만 석 시대를 열었고, 1977년에는 4,000만 석을 돌파하여 명실공히 주곡자급을 달성하였다. 1974년부터는 광복 후 30년 가까이 지속되었던 외미도입(外米導入)을 중단했다. 농림부가 발행한 한국농정 50년사는 이때를 ‘민족의 숙원’이 달성된 해로 적고 있다. 물론 80년대 후반의 흉작으로 일시적으로 외미를 도입한 경우도 있었지만 이후부터 주곡자급기반은 사실상 정착되었다.

<!--파일3번 내용################################################################################################-->

군사작전을 방불케 한 자급자족 작전

<경기도 시흥군에서 모내기를 하고 있는 박대통령 (1978. 6)> 5.16 이후 16년 만에 주곡자급이 달성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확고한 리더십, 새마을운동에 자극받은 농민들의 근면·자조·협동정신, 공무원들의 밤낮 없는 헌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무엇보다 그의 끈질긴 집념과 추진력이 동력이었다. 주곡자급의 일등공신은 다수확 품종인 통일벼다. 그러나 인디카 계통인 통일벼는 미질이 떨어지고 열대품종이라 냉해에도 약했다. 탈립성(脫粒性)이 높으며 병해에 약하고 비료시비를 재래종보다 훨씬 많이 해야 하는 문제점도 있었다. 농민들은 재배를 기피했고 부정적인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통일벼 보급기간에는 이상저온, 냉해, 가뭄, 재해 등도 겹쳐졌다.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노풍피해’도 이때 일어났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 그가 앞장서 공무원을 독려하고 농민을 설득했다. 농림수산부, 농진청, 농협은 물론 전국 시도-시군-읍면에 식량증산 상황실을 설치해 당면문제를 해결하고 현지 확인반을 편성해 추진상황을 점검했으며 마을이나 논밭현장을 찾아다니며 지도 감독했다. 적기 적작해야 수확이 많이 나는 농사특성을 살리기 위해 시한영농을 정해 공무원들에게 신상필벌제를 도입했다.     해마다 식량증산촉진대회를 열고 다수확 농가를 찾아내 시상했으며 경진대회를 열어 농민들의 경쟁심을 부추겼다.     박대통령의 행정지도는 군사작전을 방불케 했다. 시한영농을 군대에서 작전하듯이 수행했다. 해마다 모내기작전, 풀베기작전, 물대기작전을 펼쳤으며 1973년의 ‘벼농사 150일 작전’과 1974년의 ‘쌀 3,000만 석 돌파작전’으로 이어지면서 농사에서의 ‘작전’은 일상적인 일이 되었다. 농촌일손 돕기도 마찬가지였다. 70년대에는 모내기와 보리 베기 그리고 벼 베기에 연인원 6백만 명이 참여하는 범국민운동으로 전개되었다.     그 자신 해마다 모내기와 벼 베기에 한 번도 빠짐없이 참석했다. 그가 모내기 후 촌로들과 막걸리잔을 나누거나 벼 베기 현장에서 수건으로 땀을 훔치던 모습은 그 당시의 흑백TV에서 우리가 자주 보던 풍경이다.     그가 통일벼에 그처럼 강한 집착을 보인 것은 당시로서는 재래종인 자포니카 품종을 가지고는 주곡자급을 달성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이었다. 우리의 쌀생산량은 해방 후 1955년 2,000만 석을 돌파한 후 계속 정체되었다. 재래종 품종으로는 10a당 400kg의 생산벽을 뚫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통일벼에 눈을 돌린 것이다. 통일벼 품종육성이 가능했던 것은 5.16 이후 발족한 농진청이 그 이전까지 주로 외국의 도입품종에 의존해 온 농작물 종자를 우리 손으로 만든 육성품종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농진청은 읍면 단위까지 조직을 갖춤으로써 새기술도 보급할 수 있었다.     농진청은 서울농대와 합동으로 자체설치한 세대단축온실을 통해 기적의 볍씨라 불리는 필리핀 국제미작연구소의 IR8을 개량해 신품종인 통일벼를 개발했다. 1971년부터 시범재배에 들어간 통일벼는 전국 550 개 시범단지에서 그해 가을 10a당 평균 500kg을 생산했다. 10a당 330kg을 넘지 못하던 당시로서는 경이로운 다수확이었다.     1972년 통일벼 확대보급에 나섰으나 냉해 등 잦은 기상재해로 많은 시련을 겪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냉해가 심해 농촌지도직 공무원들이 못자리에 비닐을 덮거나 왕겨를 태워 주변온도를 높이는 등 혼신의 힘을 기울이기도 했으나 냉해피해를 막지 못했다. 통일벼 재배 기피농가가 늘어나자 일부지역에서 ‘농가 열 번방문하기 운동’을 벌여 통일벼 재배를 권장했으나 초기엔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1974년 통일벼 재배면적이 15%로 넓어지면서 이 해에 처음으로 쌀 생산 3,086만 석을 달성해 역사상 처음으로 3,000만 석 시대를 열었으며 1977년에는 재배면적이 54%로 확대되면서 쌀 생산량이 4,170만 석으로, 4천만 석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1978년 76.2%까지 늘어난 통일벼 재배면적은 그후 점차 감소되어 통일 벼수매가 중단된 90년대 이후 통일벼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통일벼 재배면적이 급감한 것은 끓임 없는 재래종의 종자개량으로 10a당 생산량이 480kg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의 주곡자급은 미질이 떨어지는 통일벼로 시작했지만 끓임 없는 종자개량과 기술개발로 우리 입맛에 맞는 재래종의 단위당 생산량을 통일 벼수준으로 끌어올림으로써 명실공히 정착시킨 것이다.     주곡자급에는 충주비료공장 등의 건설로 인한 비료공급확대와 4대강유역개발, 다목적 댐건설, 농경지정리 등 기반시설확충도 한몫을 했다. 이중곡가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폴리에틸렌 필름(비닐)을 이용한 보온못자리 설치로 모내기를 한 달 가량 앞당기는 등 끓임 없는 기술개발과 매년 여러 종류의 새 품종을 보급한 것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