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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1일,12일 열리는 '서울 G20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우파 시민단체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라이트코리아, 고엽제전우회는 오는 10월 1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G20 정상회의 성공기원 국민결의대회’를 갖는다. 이 행사 후원단체인 애국단체총협의회는 오는 11월 초 ‘G20 정상회의 환영대회’도 대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이들은 “북한이 G20 정상회의를 방해하기 위해 친북단체들의 G20 반대 시위를 지지․선동하고 있다”며 “24조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 올 G20 정상회의를 반대하는 것은 국익을 훼손하는 매국반역 행위로 결코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G20 방해 공작을 분쇄하기 위해 정부는 물론 민간차원에서의 테러 감시 및 신고, 치안 및 질서유지, 대국민 홍보 등의 자원봉사 활동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국가 위상 제고와 국가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G20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엽제전우회, 재향경우회, 국민행동본부 등 애국단체총협의회 참여단체 회원 500여명과 이상훈 전 국방장관,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노총, 진보연대, 참여연대 등 80여개 좌파성향의 단체들은 지난 15일 ‘G20 대응민중행동’을 결성했으며, 오는 10월 1일부터 ‘G20 국제공동행동' 등의 G20 반대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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