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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천인공로    작성일 : 10-06-12 조회수 : 1,205 추천수 : 0 번호 :171
여론 1번지 분노한교포들 부추연
천안함 침몰사건 분노한 재미동포들 중국 대사관 앞에서 시위
“후진타오와 원자바오는 북한과의 관계를 청산하라”

(워싱턴) 북한에 의해 격침당한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진상 공개와 제재 결의안 채택을 위해 유엔 안보리에 접수되어 있는 때에 10일 낮 11시부터 워싱턴 D.C 안에 있는 중국 대사관 앞에서 50여명의 워싱턴 동포들이 북한과 중국을 비난하는 시위를 벌였다.


▲ 재미동포들의 시위모습

이날 시위대에는 베트남참전 유공 전우 총연합회(한창욱 회장) 반인도 범죄 조사위원회, 반공단체들, 미주탈북자선교회(대표, 마영애)씨 등 50여 명이 중국 대사관 앞에 집결, 시위에 들어갔다.

“후진타오는 김정일을 제거하라” “북한에 경제지원을 중단하라” 하는 피켓을 들고 목이 터지도록 외쳤다.

시위대들이 도착하자 중국 대사관은 출입문을 폐쇄하고 일반인들의 접근을 금지시켰다.

한편 시위대들은 후진타오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서명 연판장을 전달하려 했으나 편지를 받지 않아 등기로 보내기로 했다.


▲ 마영애 단장(오른쪽)이 성명서를 읽고 있다.

후진타오 주석에게 보내는 내용에 의하면 “중국 정부는 북한의 천안함 폭파사건을 모르는 척 하지 마시고 북한의 철저한 핵 검증 자료를 보시고 북한에게 책임 추궁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ㅁ www.usinsideworld.com -취재부- 박주선 기자
2010년 06월11일 14:50분 0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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