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여직원에 누드사진 찍자는 망발 고창군수에 꼴뚜기등 경종용품으로

강용석 의원(서울 마포 을)이 성희롱ㆍ성차별 발언 파문에 이어 3선 군수인 이강수 고창군수(민주당 소속)가 군청 게약직 여직원에 "누드사진을 찍자"며 성희롱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2일 이군수에게 “더이상 망신 떨지 말고 군수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활빈단은 이군수에게 여직원에 성적 괴롭힘을 준 것이 사실이라면 “진실을 호도하는 변명대신 대군민사과후 군수방 빼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어 활빈단은 군의 수장인 군수가 “여직원에게 성적 수치심과 모욕감을 느끼게 하고 여성 인격을 모욕한 방정맞은 저질 행동은 군수 자질을 의심나게 한다”며 “군수직 사퇴 촉구 기습시위를 벌일 것이다”고 예고했다.

활빈단은 이군수가 사퇴하지 않으면 “낯뜨거운 성희롱 발언이나 하는 저질 군수 사퇴운동을 지역 시민단체와 연대해 벌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활빈단은 전국에 고창 망신시킨 이군수에게 어물전 망신 시키는 꼴뚜기와 고금소총책등을 경종용품으로 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