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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품 원더풀… 사고 싶어요"

기업관 방문 중국관람객 96% 응답… "삼성 가장 인상 깊어"

배옥진 기자 [email protected] | 입력: 2010-05-26 22:15 | 수정: 2010-05-27 01:02

중국 상하이 엑스포 내 설치된 한국기업연합관에 방문한 중국인 관람객들이 관람 후 한국기업에 대해 더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고 브랜드 인지도 및 구매 호감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26일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의 중국인 관람객(응답자 4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기업 및 상품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전체응답자의 96.2%가 기업연합관 관람 후 한국기업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이미지도 훨씬 좋아졌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제품에 대한 구매 호감도가 높아진 응답자도 85%에 달했다.

특히 기업연합관에 참여한 12개 기업 중 이번 전시관을 통해 처음 알게 된 기업으로는STX(13.8%), 롯데(11.5%), 효성(10.8%), 포스코(10.7%)의 순으로 나타나 소비재와 거리가 먼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가장 인상깊은 기업으로는 삼성(42.5%), LG(23.2%), 롯데(7.7%) 순으로 응답해 첨단 IT제품 생산기업에 대한 호감도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의 95.3%는 한국이 상하이 엑스포에 참여한 것이 향후 양국간 관계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이에 따라 엑스포 사상 처음 참가한 한국기업연합관은 한ㆍ중 우호 증진 및 경제협력에도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무협 측은 풀이했다.

오영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설문 응답자중 향후 중국의 소비주체로 부상할 `빠링호우 세대'(80년 이후 출생한 세대)가 40.2%를 차지하고 있어 한국기업과 상품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구매호감도 증가는 중국 내수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실질적인 시장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기업연합관은 세계 최대시장이자 한국의 최대 교역ㆍ투자국인 중국 내수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켜 엑스포 이후 경쟁우위를 선점할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기업연합관은 `녹색도시, 녹색생활(Green City, Green Life)'을 주제로 국내 기업의 첨단 IT와 친환경 미래비전을 선보이고 있다. 192대의 LCD로 구성된 대형 멀티타워, 친환경 전시시설 등을 통해 국내 IT 및 녹색기술 분야의 시장 확대와 협력을 꾀하고 있다. 또 중국 내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하는 등 중국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쌓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주간 기업주간 행사를 진행한 삼성전자에 이어 26일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참석해 오지 어린이 초청 희망나눔기금 전달식, 희망메세지 트리 점등식 행사를 진행하며 중국사회에 공헌하며 함께 발전하는 한국기업의 이미지를 표출했다.

상하이(중국)=배옥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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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서방연서

비단이 장사 왕서방
명월 이 한테 반해서
비단이 팔아 모은돈 툭툭 털어서 다줬어
띵호와 띵호와 돈이가 어버서도 띵호와
명월 이 하고 싸워서 왕 서방 죽어도 괜찮다
우리가 반해서 아아아 비단이 팔아도 띵호와
밥이나 먹어해도 명월이
잠이나 자도해도 명월이
명월이 생각에
왕서방 병들어 누웠어
띵호와 띵호와 병들어 누워도 띵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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