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의 보궐선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한나라당이 패할 수 있고 대선도 패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심상치 않다.

왜 그럴까?

MB와 한나라당이 자유민주주의 세력을 배신하였기 때문이다.

지난 대선 때 자유민주주의 세력을 이용할대로 이용해 먹고

발로 차버렸기 때문이다.

MB와 한나라당은 정권을 되찾자마자 우리는 중도라며

좌파와 동침에 들어갔다.

인사에서 자유민주주의 세력을 철저히 배제하며 측근 위주의

인사정책으로 내닫았다.

지지세력을 떼어버리려고 몸부림 쳤으니 선거 분위기가

싸늘해질 수밖에…….

잘못한 게 또 있다.

자유민주주의 세력은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노무현이가

박아놓은 대못을 모두 뽑아버려 경기가 활성화될 줄 알았다.

그러나 정반대였다.

대못을 그대로 놔두어 경기가 꽁꽁 얼어붙었다.

서민 경제가 말이 아니다.

너무나 무능했고 무지했다.

이건희 회장의 말이 맞다.

한나라당이 잘못한 게 또 있다.

야당과 공모하여 국회의원 세비를 왕창 올리고

연금법을 만들어 평생 월급을 타먹으려 하고

국회의원 당선 무효 법을 없애려고 획책하고 있으니

이것이 배신이 아니고 무엇인가!

이용만 해 먹고 진을 빼먹어도 계속 지지하리라고 생각하니

얼마나 어리석은가?

지금 정부 요소요소는 김대중 노무현 때를 뺨치는 부정부패로

썩은 냄새가 코를 찔러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다.

자유민주주의 세력을 무시하여 자기 세력이 무력화 되어

통제력을 잃어버려 부정부패가 날뛰는 것이다.

청와대 말단 직원의 결혼식이 인파로 북적대니 얼마나 부패한가?

도대체 대북전단 하나 마음 놓고 뿌릴 수 없게 만들었으니

얼마나 무능 부패한가!

이런 배신을 당하고도 자유민주주의 세력은 분당에서 여당을 찍을 것이다.

그러나 선거 세 불리기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3년 반 동안 뿌린 씨앗을 거두는 것이다.

문제는 반성하지 않는 데 있다.

자기 잘못을 모르는 게 더욱 큰 문제이다.

MB와 한나라당은 1년 반 밖에 안 남은 기간에

정신 똑똑히 차리고 마무리를 잘 하여야 한다.

여론 1번지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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