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 “위장보수 삼류 빨갱이”》

작성일 : 2016-08-13 12:30

글쓴이 : 만리경

1. 조갑제는 만 29세인 1974년도에 “중금속 오염실태” 취재 보도(부산 국제신보)로 한국기자상(7회)을 받아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고, 또한 한국 기자협회 부산지부의 열성회원으로 많은 반 박정희, 반 정부 기사로 그 반체제성을 발휘했다.

그의 심층취재 기법은 일본 월간지 문예춘추(文藝春秋)의 다치바나 다카시(立花隆)기자 방법을 모방한 것에 불과하나 일반 국내 독자들에게는 한 차원 깊은 기사로 인정받기에 충분했다. 그런 교활한 명석함과 반정부적 반골 성향 그리고 두 번이나 해직 당한 반골 기자를 공작목표에서 빠트릴 수준의 북한공작기관이 절대 아니다. 조갑제가 북한 조직에 동조 가담한 “위장보수 빨갱이” 여부와 그렇다면 그 가담 시기가 1980.5.18 이전인가 이후인가를 살펴보자.

2. 1986년 조갑제는 월간조선 2월호에 ‘한국 내 미 CIA의 내막’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미 CIA 한국거점의 구성, 활동 내역, 영향분석, 사무실 전화번호까지 까발렸다. 이 보도로 조갑제는 안기부 대공수사단장(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형근(鄭亨根, 검사)의 조사를 받았고, 그가 석방되었을 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였다.

3. 그 사건 이후 조갑제는 많은 [박정희 전기물]의 저술, 언동으로 보수의 선봉장으로 둔갑한다. 많은 [박정희 전기물]은 일반 보수층의 지지는 물론 순진한 순수 보수 엘리트들은 관여된 이슈들을 “월간조선” 조갑제 기자에 의한 여론화 목적으로 조갑제와 면담하며 자료를 제공했다. 조갑제는 이들의 제보자료를 자신의 이름으로 특종화 시켜 명성을 더 높이며 확고한 보수임을 각인시킴에 성공해 왔다.

1990년대 조갑제의 주 면담 장소는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 커피숍이었고 그와 면담을 기대하여 무작정 기다리는 제보자들이 항상 서너 테이블이나 되었다. 실례로 1993년 5~8월호의 “남침땅굴 탐색” 특종은 정지용(鄭趾龍)[남침땅굴을 찾는 사람들—“남굴사” 대표 : 2002년 12월 의문사]의 제보였고, 조갑제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기여하는 보수 면모를 강화하면서 최종에는 장거리 남침땅굴 존재를 의문시하여 오히려 국민 관심을 희석 내지 호도시키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4. 1980년 5.18 광주 폭동 시 행적에 나타난 증거들

가) 광주 진입 : 독일인 '위르겐 힌츠피터'는 북한군에 안내 되었음이 그의 기록영상물에 나타난다. 조갑제가 어떻게 광주에 진입했는지 불명확하다. 많은 “빨갱이”는 통과 비표 내지 암구호 등의 방법으로 광주에 들어 갔을 것이고, 황장엽의 반탐조가 서슬퍼런 감시공간에도 활동 할 수 있었다는 것이 타당한 추정일 것이다.

나) 광주 학원강사 김중식이 반탐조에 의해 연행되는 도청 정문 사진에 찍힌 조갑제는 반탐조의 허가를 받았을 확률이 높다. 이 말은 황장엽의 허락없이 도청 앞의 취재 내지 탐문 행위가 불가능하다고 봄이 타당하다. 평양 고위층 집단사진(김경희 포함)내의 황장엽 시선은 다른 사람과는 다르게 다른 방향의 무엇인가를 관찰하고 있었다. 그런 반탐조 황장엽의 눈을 피한 순수한 기자의 취재였다면 학원강사 김중식의 피살 특종 기사 깜을 지난 35년 긴 세월 숨긴 이유가 설명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그 시각 조갑제와 황장엽은 이미 서로 인지하는 관계였다는 증거이다.

5. 박원순 비호 : 박주신의 병역비리 문제를 조갑제가 어설픈 궤변으로라도 비호해야 하는 조갑제의 초라한 조직 내 위상을 읽을 수 있다.

6. 전 CIA 요원 마이클 리의 회고록 조작 : 회고록 원고 중에 5.18 북한군 개입부분을 삭제한 것은 단순 누락 실수가 아닌 고의적 원고 조작인 것이다. 이 범죄행위를 감행할 수 밖에 없는 절박성과 [5.18 북한군 개입]을 목숨 걸고 부인해야 하는 절박성은 그의 모든 실체를 압축적으로 설명하기에 충분하다.

[마감] 이 자의 정체에 의문을 가진지 이미 23년이 흘렀다. 이제 조갑제의 정체가 모두 보인다.

조갑제는 위장보수 빨간 쓰레기 기자임을 행적을 통하여 스스로 들어냈다.

故 鄭趾龍 애국지사께 이 글을 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