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단일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대선 후보로 나오는데도 말이다.
이정희 아구아가리같다는 도우미도 있는데, 욕심도 많으셔라!
지금껏 내내 문재인하면 떠 오르는 건 안철수냐, 아닌냐란 기싸움뿐, 어떤 공약이나
정책같은 게 떠오르지 않는다는 많은 사람들의 한결같은 공론이다.
그런 됨됨이로 무슨 국민과의 공약을 실천할 것이며 국민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킬것
인지 못내 의구심만 자아내는 건 사실들이 아닌가.
어제 TV토론만 봐도 양옆에 여성후보들 사이에 끼어앉아 더구나 이제 더 이상 잃을
게 없단듯이 막가파로 드센 빠진 이정희에 눌러 어눌한 경상도 발음마저 정확치 못
한 채 무슨 주제로, 답변으로 그 시간들을 때웠는지 전혀 생각나지 않는 건 뭘 의미
하는 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안철수에 대한 미련의 구애는 멈추지 않았나 보다. 남녀
간의 짝사랑같은 간절함이야 그런대로 순수하다지만 이거야 원, 제1 야당 대선 후보
가 아직도 맘잡지 못 하고 몸따로 마음따로 같은 행세를 한다면 진심으로 성원을 보
낼 유권자가 과연 몇이나 될까? 나같으면 그런 바보스럽도록 어리석은 밑지는 장사
같은 짓거리는 절대 않겠다. 어린애들 땅따먹기 놀음도 아닐진데, 이제 종착역에 도
착할 때도 멀지 않았는데 대체 그 측근들은 어떤 잔머리를 굴리며 꼼수의 대가노릇
을 할런지 잘 몰라도 솔직히 말해 어디 대통령이 아무나 되나!
자신의 노력으로, 능력으로 하늘이 주신 천운으로 공을 들여도 잘 될까말까할 판에
아직까지 지난 날 뻐꾸기같다던 안철수도 모자라 이젠 문재인은 뭣과 같다고하면 제
일 적절한 표현일까?
참 한심타 못해 세심스럽다!
하기사 그럴 수록 우리 여성대통령이 될 박근혜 후보만 줏가만 올라가 더 좋지만 어
찌그리 이번 야권 대선 후보들의 면모가 별로중에 별로인지 어제 TV토론을 보고 더
확실히 느꼈다.
못 먹는 밥에 재뿌리기식 아니면 남의 인기안고 덩달아 얍삽이족같은 대통령이 되고
자 하는 자들이라면 도대체 우리 국민들의 선택의 수준은 몇 점으로 그칠지 그 또한
헷갈림의 연속이다.
아무튼 산고의 긴고통일 수록 훌륭한 아기가 태어나듯, 말도 많고 탈도 많은 18대 차
기 대통령은 역시 준비된 여성대통령 박근혜, 그녀임을 결정의 순간이 다가올수록 더
새롯새롯 느껴지는 건 누구나 다 공감하리라!
박근혜여, 누가 뭐라던 보란듯이 승리하시라!
박근혜,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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