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 종류의 유해물질을 뿜어대는 흡연이 PC방에서 사라지게 되어 이 법을 통과시킨 정부에 찬사를 보낸다!

13년째 피시방을 경영한 나는 폐암에 걸렸고 우리집 사람은 위장장애와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PC방을 경영하면서 직접 경영하다보니 2,000여 종의 악성 유해물질을 들여마신 때문인지 폐암에 걸려 수술을 받았지만 언제 재발될지 모르는 상태이고 위리집 사람도 몸이 쇠약해져 병원신세를 지고 있다. 담배연기를 너무 많이 드려마신 때문이다.


PC방을 지키고 있다보면 어떤 사람은 대여섯 시간에 담배를 서너갑씩 피워대며 허연 연기를 뿜어댄다. 좁은 PC방에서 한사람도 아니고 대여섯명이 연속으로 담배연기를 내뿜어대니 폐암에 안 걸리는 것은 기적과 같다. 나는 폐인이 됬지만 PC방 흡연은 정말로 위험하고 멀쩡한 사람을 주검으로 모는 곳이다. 이 것도 모르는 젊은이들은 담배연기 속에서 몸을 망치고 있다.


PC방 전면 금연이 시행되면 처음에는 손님이 줄겠지만 2~3개월 뿐이고 오히려 손님이 많아질 것이다. 그동안에는 담배연기가 싫어서 안 오는 사람이 많았는데 담배연기가 사라지면 많은 사람들이 PC방을 찾아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