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 안에서 잠자는 경찰이 많다는 제보를 받은
부추연 취재팀은 8월 6일 새벽에
강남구 청담동으로 달려갔다.
‘혹시나’ 하고 대로변에 주차한 순찰차 안을
들여다보고 깜짝 놀랐다.
남녀 경찰관 두 명이 쿨쿨 잠자고 있지 않은가!!
플래시를 터트리며 사진을 찍어대는데도
꿈쩍 안 하고 깊은 잠에 빠져 있다.
남녀 경찰관이 근무 중에 꿈나라로 가다니..!
그 것도 대로변에서..
이 시간에 도둑이 활개 치면 어쩌나!
경찰이 무기를 탈취 당하면 어쩌나!
아! 세금이 아깝다.
치안을 내동댕이친 강남경찰서장은 누구일까?
치안을 빵점으로 만든 경찰청장은 누구일까?
꼬리를 무는 의문을 확인하기 위해
여기저기에 주차해 있는 경찰순찰차 옆으로 가 보았다.
놀랍게도 두 명 중 한명이 자고 있었다.
아! 속았구나!
이래서 부패가 활개 치는구나!
(잠자는 경찰차 사진 제보를 받습니다. 제보하여 주세요)
여론 1번지
부추연
badkille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