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만큼 땜질을 좋아하는 대통령은 없었다.

사건이 꽝 터지면 재빠르게 땜질 처방을 하여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얼버무린다.

김영삼 정권 때도 큰 사건이 많이 터졌지만 이렇게 무식하게 땜질 눈가림을 하지는 않았다.

부동산중개사 시험도 그랬다.

시험문제 사전 유출과 엉터리 시험으로 50만 응시자 가족을 울렸는데도 땜질로 얼버무렸다.

한 달 후, 더 큰 사건이 터졌다.

인류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부정행위로 수능시험이 치뤄졌는데도

철면피한 땜질처방으로 얼버무리고 있다.

그리고 한 달 후, 세계를 뒤흔드는 고등학생 집단 강간사건이 터지자

이번에는 색다른 땜질 처방을 썼다. 90% 이상 훈방 후 언론 통제..!!

국민을 귀먹어리, 장님으로 만들면 땜질 잔꾀가 무마될까?

조선소에 가 보라. 땜질 용접을 하면 배가 좌초된다.

땜질을 또 하고 또 하면 한꺼번에 터진다.

"쾅" 하는 그 날 노무현은 무슨 땜질을 할까?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부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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