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성명서>

김정일의 장삿날이 다가오고 있다

김정일이 중국에 가서 강행군 한 뒤부터 도대체 공석에 나타나질 않는다.

아마 중환자실에서 링거를 맞고 있던지 입에 산소호흡기를 쓰고 있을지도 모른다.

김정일이 그 잘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지가 벌써 한 달 째다.

두 번 정도 예술 공연을 관람하긴 하였으나 '현지 지도' 는 한 번도 못했다.

얼마나 건강이 나쁘면 북 러 정상회담까지 취소하였을까?

일본 교도통신은 김정일의 러시아 방문이 취소되자

러시아 정보소식통을 통해 '김정일의 건강이 심각한 것 같다" 고 보도하였다.

건강이 나쁜  김정일은 지난 5월 20일부터 27일까지

무려 8일간 중국에 가서 강행군을 하였다.

열차로 무려 6000㎞ 를 달렸다.

건강한 사람도 당해내기 어려운 일정이다..

어느 나라 정상도 외국을 방문해 이렇게 강행군 한 일이 없는데도

북한 사정이 너무 심각하자 김정일을 구걸외교를 하기위해 강행군을 했다.

강행군을 하면서 체력이 극도로 쇠약해졌을 것이고

고령에 뇌졸중 병력을 가진 사람으로서 엄청난 강행군이었다. 

강행군을 하며 식량구걸 무기구걸을 하였으나 수확이 없자

김정일은 큰 충격을 받았고 그 것이 건강에 치명타를 준 것 같다.

김정일은 성과를 거두기는커녕 후진타오 주석으로부터 남북관계를 개선하라는 요구를 받고

원자바오 총리로부터는 개혁개방을 요구 받아 충격이 컸다.

그 뿐 아니다.

양광례 중국 국방부장은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지역안보포럼에서

중국이 북한과 소통하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노력을 하였으나 성과가 적었다고 밝혀

천안함·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양국의 입장이 순탄치 않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하였다.

중국의 지도자 3명이 김정일의 태도에 불만을 표시한 것이다.

중국 구걸작전이 실패하자 김정일은 국면 전환을 위하여

南과 상종하지 않겠다는 등 대남 비방을 강화하였다.

종로에서 뺌 밎고 한강에서 분풀이 하는 것과 똑같다.

심지어 남측이 정상회담 예비접촉에서 돈 봉투를 받았다고 생떼를 쓰기도 하엿다.

김정일의 대남공격은 계속됐다.

남측으로 표류한 주민을 모두 송환하라,

전방부대의 사격판 표지를 바꿔라 등등 대남 설전을 뿜어댔다.

죽기 전 발악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김정일 방중 필름을 보면 그의 왼쪽다리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수행원에 끌려가는 듯 한 모습을 보였다.

의사들은 뇌졸중 합병증 환자에게 금주·금연, 스트레스, 과로를 피하고

안정을 취하라고 권하는데 김정일은 의사가 하지 말라는 것만 골라서 했다.

건강을 망칠 수밖에 없다. 김정일이 사망하면 어떻게 될까?

예측하기 힘든 일들이 꼬리를 물 것이다.

김정일의 건강이 더욱 악화되고 있음이 분명하고

이런 건강상태에서 1년을 견디기가 어렵다는 것이 의사들의 중론이다.

여론 1번지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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