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이 섞인 건축자재를 가만 놔두면 덜 위험합니다.
이것을 때려 부수면 석면이 부서지면서 석면가루가 사방으로 날아갑니다.
그 것이 식도로 들어가 위암 등을 일으키고 폐로 들어가서 산소 공급을 방해하여
숨을 헐떡이며 산소통에 매달려 연명하다가 사망하게 됩니다.
석면을 많이 들이마시면 숨을 쉴 수 없게 되니까 사망할 수밖에요....
그래서 미국, 일본,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석면 철거 현장에 근무한 근로자의
근무기록을 30년간 보존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망하면 석면 현장 근무기록에 따라 근무를 시킨 회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합니다.
석면은 인체에 들어가 10년에서 40년간 잠복했다가 암을 발생시키기 때문이지요.
석면을 때려 부수는 공사장에서 일하면 거의 사망하게 됩니다.
100만평에 이르는 '은평뉴타운' 을 건설하면서 석면이 뒤섞인 슬레이트와 밤라이트로
지은 집을 마구 때려 부쉈으니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SH 공사가 부순 것이 40만평이나 됩니다.
판교도 이런 식으로 때려 부쉈습니다. 토지공가 그랬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런 현장에서 근무하면 80%가 사망했습니다.
석면가루를 옷에 묻혀 집으로 가져오므로 가족도 50%가 사망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석면 공장에 근무한 공장에서 무려 175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무서운 석면을 때려 부수는 작업을 시키며 마스크도 안 줍니다.
일반 마스크는 쓰나마나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반드시 헤파필타(HEPA filter)가 달린 전면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충격적인 이야기를 추가합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석면을 때려 부수면 안 피우는 사람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90배나 높습니다.
거의 절망적입니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담배 피우는 사람은 석면을 때려 부수는 공사장에 근무할 수 없습니다.
석면 철거 현장 인부의 50% 이상이 담배를 피우고 있으니 이 분들의 장래가 걱정됩니다.
흡연을 하며 석면을 때려 부수는 현장에 근무하는 것은 자살 행위입니다.
흡연은 불순물을 거르는 호흡기의 조직을 파괴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의 5천분의 1밖에
안 되는 석면 먼지를 걸러내지 못하고 폐로 들이마십니다.
흡연하면 석면이 폐로 무사통과 되어 산소 공급을 하는 폐의 기능을 마비시킵니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사망합니다!!!!!!!!!!
흡연하는 사람이 석면 먼지가 많은 지하철을 이용하면?? 각자 알아서 판단 하세요.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부추연)는 2년 전부터 석면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석면 파괴를 감독할 책임이 있는 노동부에 아무리 호소해도 소용 없습니다.
철거 현장에 가 보면 또 석면을 마구 때려 부숩니다.
구름 같은 석면 가루가 사방으로 퍼집니다. 전국 방방곡곡으로.......
10년~40년 후에 죽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부추연) 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