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개판 쳐놓고 훨훨 날아다니기만 하니

미친년 널뛰는 장면을 연상케 하는구나

비행기 기름은 돈이 아닌가?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나라에서 국민의 혈세를

공중에 뿌리고 다니니 얌체도 이런 얌체가 없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의장대 사열이 울려 퍼지고

양탄자 위를 밟으며 국빈 대우를 받는 동안

노무현의 인기는 5.7%로 곤두박질했다

그런 밑바닥 지지율로 외국에 돌아다니면

손가락질만 당하지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

스트레스를 풀고 여행을 하는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국민 망신 나라 망신을 시킬 뿐이다

제발 비행기 시동을 끄고 청와대에 쭈그리고 앉아서

운명의 날을 기다리는 게 마지막 애국하는 길이란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부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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