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국기원 낙하산 인사’를

즉각 철회하라!!

    이명박 정권도 낙하산 인사를 할까? 설왕설래하던 소문이 국기원에서 확인되었다. 최근, 국기원은 이명박 대통령 측근 3명이 낙하산으로 떨어졌다며 이럴 수 있느냐고 반발하고 있다.

  지난 5월 국기원에 전면적인 이사 개편이 있었는데 3명의 이사(김주훈, 오현득, 이만재)가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임이 확인되었다.

  김주훈 이사는 이명박 대통령 후보 시절 전라남도 선거대책위원장을 지냈고, 이명박 당선자의 인수위원으로 일했으며, MB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대통령 당선자의 정책자문위원을 지냈다. 그는 그 후 체육진흥공사 이사장에 임명되었는데 부실경영으로 두 차례나 경고를 받아 해임 대상에 올랐는데 해임 직전에 사직하여 해임을 면하고 있다가 국기원에서 제일 높은 이사장 자리를 차지하였다.

  오현득 이사는 누구인가? 이명박 선거 캠프에서 특별경호대장을 지낸 사람이다.

  이만재 이사는 누구인가? 이명박 선거캠프에서 청년분과위원장을 지냈다.

  이들 세 사람의 공통점은 모두 이명박 대통령 후보 선거캠프에서 일했고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의 측근이라는 것이다. MB의 측근이건 MB 형님의 측근이건 측근 3명이 무더기로 국기원 이사가 된 것은 누가 보아도 낙하산이다.

  전국 7백만 태권도인 들과 전 세계 7,500만 테권도인들은 이번에는 국기원이 정상화되겠지 했는데 국기원 인사가 대통령 측근으로 채워지자 허탈해 하는 분위기다.

  이들 낙하산 인사들은 국기원에 들어서자마자 상상할 수 없는 짓을 저지르고 있다. 국기원 이사장의 집기가 뻐젓이 있는데도 8천여만 원을 들여 집기를 새로 구입하고, 이사장과 원장실을 보수하는 등 돈을 펑펑 써 국기원을 말아먹는다는 비웃음을 사고 있다.

  해임되어야 할 부적격 인사가 청와대의 낙하산을 타고 국기원 이사와 이사장이 된 것을 어떻게 보아야 하나? 이명박 대통령의 얼굴에 먹칠하는 짓이다. 이런 낙하산 인사를 이명박 대통령이 알까? 아마 모를 것이다. 대통령 몰래 저질렀을 것이다.

  대통령의 명예를 갉아먹는 ‘국기원 낙하산 인사’ 는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청와대의 지시(압력?) 에 입도 뻥긋 하지 못하고 인사발령장에 도장을 찍은 문화체육부장관도 책임을 져야 한다.

  이런 식으로 하니까 지자체 선거에서 참패하였고 대통령의 인기가 추락하는 것이다.

  이 것 말고도 전국 도처에서 청와대가 낙하산 인사를 한다는 소문이 심심치 않게 번지고 있다. 거듭 천명한다. ‘국기원 낙하산 인사’ 는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그리고 낙하산 인사에 관여한 자들을 엄벌하여야 한다. 

여론 1번지
  부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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