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은 오물이다!!
수돗물이 알고 보니 오물이었다. 그 동안에 식수를 마신 게 아니라 오물을 마신 것이다. KBS 환경스페셜 팀의 보도에 의하면 서울대 김상종교수 팀의 정밀 분석 결과 수돗물 속에 대장균, 중금속, 바이러스가 우글거리는 것이 확인되었다.
4천만 명이 먹는 생명수가 알고 보니 폐수였으니 기절초풍 할 일이다. 오물을 먹은 것도 억울한데 깨끗한 물이라고 속였으니 복통할 일이다.
서울시는 거짓말 쇼까지 벌였다. 시청에 수돗물이 깨끗하다는 현수막을 내 걸고 시민들에게 피트병까지 나눠주며 수돗물 선전을 하고 국정감사장에서 수돗물을 먹는 쇼까지 연출하였으니... 거짓말하는 황경부, 거짓말하는 서울시가 아닌가?
서울대 김상종교수 팀이 정밀 분석한 결과, 수돗물 속에 대장균도 들어있고 중금속도 들어있고 바이러스가 우글거린다니 죽음의 물이 아니고 무엇인가?
더욱 놀라운 사실은 환경부와 서울시가 김교수팀의 분석 방법을 사용해 왔으면서도 김교수팀의 분석 결과를 부인한 것이다. 이는 환경부와 서울시가 의도적으로 수돗물의 실상을 은폐, 조작했다는 명백한 증거다.
왜 서울시와 환경부는 김교수 팀의 분석결과를 부인하고 수돗물의 실상을 은폐 왜곡했을까? 이유는 너무나 자명합니다. 선거 때마다 '정치꾼' 들이 한 표라도 더 긁어모으기 위해 '수돗물 종합대책' '상수원 1급수 계획' 을 약속하고는 당선되어 약속을 지킨 것처럼 사기극을 연출한 것이다. 국민이 죽건 말건 알 바 아니라는 속셈으로...
상황이 이 지경인데 서울시는 수도물값 인상에 혈안이 되었으니... 바이러스와 중금속이 득실거리는 물을 팔아 한 밑천 잡는 범죄행위를 저질렀으니...
수돗물은 단순한 물이 아니라 4천만 국민의 생명수다. 허용 기준치의 수백, 수천, 수만 배를 초과하는 대장균과 각종 중금속과 바이러스가 우글거리는 식수 아닌 오물을 고가에 팔아먹었으니 대동강 물을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과 무엇이 다른가?
또, 사이비 조사기관을 앞세워 엉터리 수질 조사 발표를 하여 여론을 무마하는 잔꾀를 부리지 않을지... 두고 보겠다.
수돗물을 먹을 수 있다고? 새빨간 거짓말이다. 식수원이 형편없이 오염되고 수도관이 형편없이 부식되어 있는데 어떻게 깨끗한가?
환경부와 서울시에 준엄하게 촉구한다.
1. 수돗물을 먹을 수 없지만 먹을 수밖에 없다고 고백하라!
2. 오물과 다름없는 수돗물 값을 대폭 인하하라!
3. 대형 생수공장을 가동하여 국민들에게 무료로 생수를 공급하라!
4. 식수원에 폐수를 방류하는 공장, 러브호텔, 돈사, 우사 등을 중형으로 다스려라!
5. 오물을 먹어도 된다고 선전한 책임자들을 파면, 구속하라!
6. 수돗물을 먹는 물로 바꾸기 위한 대대적인 조치를 강구하라!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약칭: 부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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