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에서도 금연인데 1/100 도 못되는 비좁은 택시 안에서는 흡연이니 말도 안된다. 비좁은 택시 안에서 연기를 뿜어대고 꽁추를 비벼대니 그 냄새가 어디로 가겠나? 찌들고 찌들어 금연자들을 불쾌하게 만든다.
택시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자체가 창피한 일이다. 지구 상에서 그런 나라가 별로 없으므로. 선진국에서는 무조건 금연이다.
300일 후에 외국인들이 대거 몰려온다. 담배 냄새로 찌든 택시가 구경거리와 뉴스거리가 될 게 뻔하다. 남이야 뭐라고 하건 하던대로 놔둘 것인가, 금연을 선포할 것인가? 빨리 결정해야 할 것이다. 냄새 빠지는데 상당한 기간이 걸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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