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대학원 김영환 교수의 안보보고서 검토

며칠 전 1월 16일 언론에 보도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뉴스는 국민들을 매우 놀라게 하였고 남침땅굴에 대한 경계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국가정보원 직원이 북한의 남침위협을 강조하는 개인 보고서를 배포하는 등 돌출행동을 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국정원 소속 정보대학원의 김모 교수는 몇몇 언론사 기자들에게 15일 이메일을 보내, 북한이 김포 부근까지 장거리 지하터널을 파는 등 남침준비가 임박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은 이에 대해 "교수 개인의 주관적 판단에 따른 의견으로, 국정원의 입장이나 견해가 아니다" 라면서 "소속 직원의 개인적 행동으로 혼란을 일으킨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김 교수에 대해 징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9년 전에 애국시민들의 눈물겨운 자발적 노력으로 발견된 연천 구미리의 남침땅굴이 김대중, 노무현 반역정권들의 압력에 의해 언론보도가 막힌 채 숨겨져 온 사실 자체가 땅굴보다도 더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생각해온 본인에게 이러한 언론보도는 매우 고무적인 것이었습니다.

징계의 위험을 무릅쓰고 소신 있게 안보위기 상황을 국민들에게 알린 김영환 교수에 대하여 우리 애국우익 진영이 지지를 보내고 옹호해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이후 김 교수의 안보보보고서 전체가 인터넷에 공개되고 나서 결론 부분에 중대한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김영환 교수는 새로운 햇볕 정책을 주장하며 김정일 일당과 협조하며 나아갈 것을 결론으로 맺음으로 인해 결국 애국우익의 길과는 역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 교수는 결론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고려 태조 왕건이 신라 지배층에 대한 기득권을 인정함으로써 비교적 평화로운 통일을 이루었던 것처럼, 우리도 김정일을 비롯한 북한의 권력 엘리트들의 기득권을 보장해 줄 수 있는 통일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분별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느 누구라도 논문이나 보고서를 그대로 전체로서 긍정하거나 전면 부정해 버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여러 사실을 옳게 논하였더라도 그 사실들을 종합하면서 가치판단을 담아 미래의 행동노선을 제시하는 결론에서는 전혀 다른 엉뚱한 방향이 설정될 수 있다는 것을 분별해 내는 것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김영환 교수의 보고서에 대하여 그러한 분별력을 보여줄 것입니다.

남침땅굴이 수도권에 이미 오래전에 진입해 있다고 하는 김영환 교수의 사실 판단은 옳고 또 이러한 중대한 사실을 언론이 부각시키게 만든 공은 인정하는 바이지만 김정일 일당의 기득권을 보장해주고 협조하는 햇볕정책으로 나아가자는 김영환 교수의 결론에 동의할 국민들은 없을 것입니다.

민족반역자 악마 김정일과 그것의 노비 김대중, 노무현 일당을 국법에 따라 처단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확고한 방침입니다.

악의 소굴 북한이 머지않아 붕괴할 것을 내다보고 우리 한국은 미국, 우방들과의 결속을 더욱 단단히 하며 대비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헌법에 따라 북쪽의 영토를 되찾을 준비를 하면서 내부의 반역 범 김대중, 노무현 일당을 한시라도 빨리 소탕해야 합니다.

이미 드러난 전자개표기 사기극 가짜 대통령 노무현 사건을 수사하고 연천 구미리의 땅굴을 절개하면 논쟁의 시간을 끌 필요가 전혀 없이 저 더러운 반역범들을 소탕할 수 있습니다.

최우원
부산대학교 철학과 교수
부추연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