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고속도로 역주행 같은 위험천만한 짓을 하고 있다. 이러다가는 인기가 추락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한나라당은 대통령과 맞는 개혁적인 인물을 공천하여야 함에도 정반대 길을 가고 있다. '공천' 은 인물 시험이다. 나쁜 사람은 탈락시키고 좋은 사람만 골라내야 한다. 그럼에도 계파간의 나눠 먹기식으로 '나쁜 사람 좋은 사람 섞어탕' 을 만들고 있다. 참신하고 양심적인 시민단체장들을 모두 탈락시킨 것이다. 정권탈환은 한나라당 혼자 하였으니 시민단체는 얼씬도 말라는 태도다. 애국단체와 회원들의 피나는 투쟁이 없었다면 정권탈환이 가능 하였을까? 가슴에 손을 얹고 답하기 바란다.

  시민단체들은 친북좌파 정권을 무너트리기 위하여 압수수색과 구속을 마다하고 싸웠다. 자기 돈 써가며... 이에 대한 대가가 '공천 탈락' 이었다. 정치 입문을 위하여 시민단체를 하는 건 아니다. 그러나 정당이 하도 어처구니없는 짓들을 하니까 시민단체가 나설 수밖에 없었는데 '모조리 탈락' 이었다. 한나라당은 이런 식으로 시민단체 '씨 말리는' 짓을 하면 안 된다. 이 세상에는 나쁜 시민단체도 많지만 좋은 시민단체도 많다. 한나라당은 시민단체에 얼굴 한 번 디밀어 본 적이 있는가? 수고했다고 위로 한 번 해 본적이 있는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라!

  한나라당은 계파 나눠 먹기식 공천을 멈추고 탈락시킨 시민단체장들을 재고해야 한다. 최소한 서너 명 정도만 공천 명단에 넣어도 기대 이상의 효과가 날 것이다.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한나라당이 통합잡탕당 보다 뒤지나 앞서나 지켜보고 있다. 그들은 막강한 박지원과 김홍업 까지 공천탈락 시키겠다고 벼르고 있다. 한나라당의 각성을 축구한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부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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